![]() |
이들은 "고래문화특구 장생포에서는 한 켠에서 고래고기를 팔고, 고래생태체험관에 큰돌고래를 가둬놓고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며 학대하고 있다"면서 "고래들을 더 이상 먹는 음식으로, 좁은 수족관에 가둬놓고 오락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행태를 그만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고래생태체험관의 좁은 수족관에 갇혀 인간들의 눈요기감으로 전락한 큰돌고래들에 대한 학대를 멈춰야 할 것"이라며 "이번 울산고래축제가 '바다에서 자연 상태 고래들을 만나자'는 메시지를 전달할 때 진정으로 친환경적인 에코 페스티벌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진정한 친환경 고래축제를 만들고 싶다면 종이에 소망을 적어넣을 것이 아니라 인간 돈벌이 수단으로 잡혀 좁은 공간에서 고통스러워하는 고래들을 너른 바다에 풀어주고 자유롭게 헤엄치게 해 수천마리 고래들이 장생포항에 되돌아오게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고래축제를 주최한 남구청은 지난달 연구용 돌고래를 포획해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에서 키우겠다고 발표하고, 고래 학살로 악명이 높은 일본 다이지에서 돌고래 암컷 두 마리를 더 들여왔다.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가 중단되고, 법원이 불법포획된 제주 퍼시픽랜드의 돌고래들을 몰수하는 판결을 내린 최근의 흐름과는 거꾸로 가는 모습이었다.
남구청은 한술 더떠 고래축제 기간 동안 고래고기를 주 재료로 하는 고래밥상을 처음 선보이고, 고래고기를 사고파는 고래장터까지 열어 환경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