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인명진, “전두환 육사사열, 고문 악몽 되살려”

노태우는 비자금 챙기기로 꼼수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의 육군사관학교 사열이 5공 세력의 부활 시도를 가시화했다는 사회적 우려가 확산된 가운데 당시 고문 피해자의 비판이 제기돼 주목된다.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고문피해자 인명진 구로 갈릴리교회 목사이자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은 전 전 대통령의 육사 사열에 “옛날 악몽도 되살아나고 가슴이 울렁거리고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 되는가”라고 지탄했다. 그는 1980년 광주항쟁 당시 김대중 내란예비음모에 연루돼 전두환 신군부 세력에 고문을 당했다.

인명진 목사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이등병으로 강등됐는데 이등병이 육사생도들에게 사열을 받을 수 있을지”라며 말문을 열고 당시 “중앙정보부 지하실에 끌려가 가지고 60일 동안 두 달 동안 정말로 모진 고문을 당했다. 생사 갈림길에 있었지만 60일 동안 햇볕 한 점 못 보고 지하실에서 가족들도 어디 있는지 생사를 몰라가지고 병원 영안실로 시체 찾으러 다니고 한강변으로 혹시 시체 있나 찾아다니고 물론 다 이거 무죄였지만 그런 끔찍한 일이 일어난 게 5월, 6월”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열을 받았다는 이 날이 6월 항쟁 이틀 전이었거든요. 6.10 민주항쟁 25주년 기념 이틀 전이었거든요. 그렇지 않아도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 지 그때 고문 후유증으로 많은 아픔을 겪고 그때 악몽이 자꾸 떠올라서 마음이 어려운데 그때 우리에게 참 참혹한 가혹한 그런 행위를 한 사람들이 버젓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세상을 휘젓고 다니는 모습을 보니까 옛날 악몽도 되살아나고 가슴이 울렁거리고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 되는가”라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저 말고도 그런 사람들이 여러분 계시고 저는 이렇게 살아라도 있지만, 그때 그 전두환 전 대통령의 그 5월 그 광주항쟁 때 죽은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생때같은 식구들이 다 죽었는데 아마 이 전두환 대통령의 이 모습을 보면서 가족들의 심정이 어땠을까 제발 이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들의 잘못을 깨닫고 남은여생 국민들이 너그럽게 이해를 해서 용서하고 지금 사면도 시켜서 집에서 잘 살게 했는데 조용히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하면서 지냈으면 좋으련만 왜 이런 일을 더군다나 6월 달에 이런 일을 하는지 6월 항쟁 기념 가까이 두고서 가슴이 아픈 그런 일이었다”고 탄식했다.

이어서 그는 5공 세력의 육사사열 논란을 무마시키려는 새누리당 한기호 의원에 대해 “역사의식이나 역사적 개념이 정말 있는 분인가 하는 걸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렇지 않아도 우리 사회 이곳저곳에서 이미 역사적으로 분명한 평가가 내려진 군사쿠데타를 정당화 하고 구국혁명이 될 수도 있다, 이런 말도 하고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우려했다.

한편 신명수 전 신동방그룹회장한테 맡긴 비자금이 기존에 알려진 230억 원 이외에 424억 원이 더 있다며 숨겨진 비자금 찾기 위한 노태우 전 대통령의 검찰 탄원서 제출에 대해서는 “일종의 꼼수라고 볼 수도 있겠어요. 다 돌려받으면 내고도 한참 재산이 생기니까 검찰을 통해서 돈 받아내려고 생각하는 그런 꼼수가 있지 않은가”라고 풀이했다.

또한 국립묘지 안장을 막는 걸림돌을 치우기 위해 추징 미납금을 완납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그는 “거기까지 생각했다면 너무 영악한 거죠”라고 우려했다.
의견쓰기
덧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