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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동명모트롤지회(지회장 손송주)와 두산인프라코어지회(지회장 염창훈)가 중앙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노조탄압중단 노동기본권 보장 해고자복직 중앙대 구조조정 반대! 학생징계철회’ 두산그룹 규탄대회를 두산그룹 본사가 있는 서울 동대문쇼핑센타에서 개최했다. [출처: 금속노조] |
이들은 연대 집회에서 ‘노조탄압중단, 노동기본권 보장, 해고자복직, 중앙대 구조조정 반대, 학생징계철회’를 공동으로 요구했다. 모두 ‘두산그룹’을 향한 요구였다.
중앙대 학생들은 두산그룹이 중앙대를 인수한 후, 일방적으로 학과 통폐합을 진행하는 등 비민주적이고 파행적으로 학교운영을 해 왔다고 비난했다. 이에 학생들은 지난 4월 학과통폐합을 반대하며 고공농성을 진행하다 학교 측으로부터 퇴학 등의 징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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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금속노조] |
두산 노동자들의 상황은 이보다 더 열악하다. 2003년, 두산의 노조탄압에 맞서 고 배달호 열사가 두산중공업에서 분신했으며, 이와 함께 하다 해고당했던 노동자들의 복직이 아직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날 참가했던 중앙대 학생들과 동명모트롤지회, 그리고 두산인프라코어지회는 “두산은 2008년 창원에 있는 동명모트롤(주)를 인수한 후 노동주합과의 단체교섭에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다가 급기야는 단체협약 해지라는 가장 비열한 방법으로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이다”고 비난했다.
또한 “노동조합 파괴 술책으로 조합원이 노동조합을 탈퇴하면 임금과 성과급을 임의대로 지급하고 있다”면서 “두산 ‘모트롤’, ‘인프라코어’, ‘중공업해고자’ 노동자들과 ‘중앙대 학생’들은 반드시 두산자본의 잘못된 행태를 바로 잡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와 같은 두산그룹의 노동자 탄압과 학생 부당 징계 등의 내용을 담은 선전물을 시민들에게 배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집회에서 두산중공업 직원이 고공농성으로 퇴학처분 받았던 노영수 씨를 불법 사찰하다 적발되기도 했다. 적발 됐을 당시 직원이 지니고 있던 ‘노영수 관련 동향보고’에는 노영수씨의 상세한 개인 일정과, 일정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이 기재돼 있어, 기업의 학생사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