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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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자” 쌍용차 문제해결 위한 100인 희망지킴이 발족

문화예술계 종교계 학계 등 전 사회적 연대...여론화 위해 노력할 것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에 대한 각 진보진영의 연대와 지지 선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진보진영뿐 아니라 사회 전 방위의 인사들이 쌍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여론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함께살자, 100인 희망 지킴이 (쌍용자동차 노동자 명예회복위원회)’를 발족했다.

희망지킴이에는 현재 총 106명의 인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문화예술, 방송 및 언론, 법조, 학계, 의료, 여성, 인권, 환경, 종교, 교육, 시민 등 전 사회 영역에서 참여했다.


희망지킴이는 19일 오후 2시, 대한문 쌍용자동차 노동자 분향소 앞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열고 희망지킴이의 발족 취지와 참여자를 소개했다. 이 기자회견에는 작가 공지영 씨를 비롯해 학계를 대표해 김세균 교수와 이도흠 민교협 공동대표,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용산참사 유가족인 전제숙 씨 등이 참석했다.

희망지킴이는 발족 선언문을 통해 △정부가 즉각 문제해결에 나설 것 △국회가 국정조사로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대안을 마련 할 것 △쌍용자동차 사측이 정리해고 노동자와 무직 휴직자를 전원 복직 시킬 것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자성을 촉구했다.

선언문을 통해 이들은 “23번째의 죽음을 막지 못하면 우리는 모두 죄인이 된다”고 호소하며 “정리해고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희망도 말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기업의 이익을 앞세워 노동자의 정당한 권리를 억압하고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사회라면 그 희생 위에 얻어진 풍요와 번영에 대해 우리는 부끄러워해야 할 것”이며 “더이상 이익을 앞세워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유린하는 일을 용인해서는 안된다”면서 이 사회구성원들 모두가 정리해고의 문제에 관심을 같고 연대할 것을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공지영 씨는 “다시는 이런 자리에 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쌍용차 문제에 관심갖고 연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차 지부 김정우 지부장과 용산 유가족 전제숙씨

용산참사 유가족인 전제숙 씨도 기자회견에서 “쌍용과 용산은 같은 문제인 셈”이라 말하며 “단지 살고싶고 생존권을 지키고 싶었던 이들을 이토록 짓밟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용산참사와 쌍용자동차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 정권을 비판했다. 그녀는 이어 “용산과 쌍용은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에 쌍용이 가는 곳에 용산이 따를 것이며 용산이 앞장서면 쌍용도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며 연대의 의지를 밝혔다.

이도흠 민교협 공동대표는 “민중이 권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권에 더 이상 요구하고 제안하지 않겠다. 어떤 선명한 대안을 제시해도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며 “노동계와 시민사회계가 연대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이 연대하여 민중들이 권력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정리해고가 완전히 철폐되고 신자유주의가 박살날 때까지 굳게 연대할 것”을 주문했다.

희망지킴이는 공지영 작가의 제안으로 쌍용자동차에서 일어났던 일과 이후의 경과들을 담은 소책자 ‘도대체 그때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가제)를 발간해 얻어지는 모든 수익금은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투쟁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종교계의 시국 기도회와 법회, 언론을 통한 전사회적 이슈화와 SNS 확장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5월 4일에는 범국민 추모위원회와 함께 서울광장에서 쌍용자동차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문화제를 개최하고 참여 인사들의 1인시위, 토크쇼, 바자회 등을 통해 쌍용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사회적 여론을 형성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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