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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인천 건설기술교육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용접, 배관, 형틀목공, 철근 기술에 대한 1인자를 가리는 자리다. 특히 노조에서 설립한 기능학교에서 기능을 익힌 건설노동자들이 기술력을 뽐내는 자리이기 때문에 관심도 높다.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과 전국건설노동조합은 지난 1995년 포항에서 처음으로 건설기능학교를 설립했다. 그 후 광양과 울산, 광주, 서울, 성남, 안산 등에서 건설기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사실 대다수의 건설노동자들은 민간직업훈련기관에서 기능을 익히고 있다. 하지만 이를 이수한 교육생들은 건설현장에 취업하기 어렵고, 취업하더라도 현장에서 다시 기술을 익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반면 노동조합의 건설기능학교를 졸업한 건설노동자들은 현장 경험이 풍부한 숙련공에게 현장성 있는 교육을 받기 때문에, 바로 현장에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건설노조는 “이번 행사는 노동조합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건설산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알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