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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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 1600일 앞둔 재능교육노조, 릴레이 기도회 열려

“예수께서 계신다면 그녀들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불을 지르러 왔다” - 누가복음 12장 49절

오는 7일이면 1600일을 맞는 재능투쟁 승리를 위한 릴레이 기도회가 시작된다. 재능교육 사태해결을 위한 기독교대책위와 재능 OUT공대위는 2일 오전 혜화동 재능교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릴레이 기도회의 출범을 알렸다.


릴레이 기도회는 2일부터 시작해 11일 금요일까지 열흘간 매일 이어진다. 9, 10, 11일 마지막 3일간은 2박 3일간 철야 기도회가 진행된다.

기독교 대책위는 2011년 4월에 재능교육 사태 해결을 위해 결성돼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재능교육 해고 노동자들과 연대하고 있다. 이번 기도회는 요원해 보이는 사태 해결을 위해 재능 투쟁에 박차를 가하는 의미로 기획됐다. 기도회는 △노사협상을 조속히 개진하여 단체협약을 원상회복할 것 △노조탄압을 그만두고 해고자들을 즉각 원직복직 시킬 것을 요구한다.

기독대책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헌정 향린교회 목사는 “예수가 계셨다면 그녀들과 함께 하셨을 것이며 성경말씀에 예수께서 품으려 했었던 여인들이 바로 그녀들 일 것”이라며 재능 지부의 노동자들과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1년간 목요일마다 기도회를 열었으나 사태해결이 원활치 않다”면서 “해결을 위해 투쟁도 기도도 더 빡쎄게 하자는 것”이라며 릴레이 기도회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기연의 이인건 씨도 “여기 하나님의 단을 쌓아 우리는 여기로 모일 것”이라면서 “크레인 위에 올라갔던 김진숙과 정리해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서 찾아온 희망버스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아무리 작은 물결을 이룰 지라도 우리의 연대는 더욱 강고해져 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자 재능교육 지부장은 “이 뙤약볕에 열흘 이상 종일 기도를 올리는 일이 쉽지 않을 텐데도 1년이 넘도록 꾸준히 연대하고 기도해주는 기독대책위에 감사하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녀는 “회사는 순차복직이니 단체협약은 안된다느니 하는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을 외부에 흘리고 있다”면서 “노조와 사측의 직접 교섭, 대화가 필요하며 단체협약 회복과 원직복직이 없다면 투쟁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독대책위는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재능교육 선생님들과 노조의 요구는) 많은 요구도 아니다. 일한만큼 받게 해달라는 것, 약속을 지켜달라는 것, 사람을 사람답게 대해 달라는 것”이라며 노조의 요구가 상식적이며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도회는 매일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행되고 철야 기도회는 9일 오전 8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토, 일요일에는 진행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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