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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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아무는 것이 아니라 견딜만해지는 것이다

[식물성 투쟁의지](33) 삶을 노래하는 시인, 우창수 동지

부산 해운대 문화회관, 우창수 동지의 첫 콘서트
조수원 열사 추모곡인 [아들에게]를 들으면서 난 북받쳐 올랐다

마음이여 서리 맞았구나
수평으로 흐르지 못하고 가파랐구나
열사들을 내 곁에서 떠나보내고
발 동동 구르면서 어떻게든 싸워보려고 했던 시간
절망도 지나친 열정도
내겐 너무 큰 상처였다

그 화염을
우예 다 견뎠을 꼬

작고 외롭고 고립된 투쟁 사업장이 주 무대공연이었던
삶을 노래하는 시인, 우창수 동지

저이도 저렇게 견디고 있었구나
울고 또 울고 그리운 것들을 오래도록 품어
한아름 삶이 투명해질 때
저이는 마침내 노래가 되었구나

상처는 아무는 것이 아니라
노래처럼 숨이 틔워지고 견딜만해지는 것이다

조수원 열사 추모곡인 [아들에게]를 듣고 있으면
상처가 지독하게 살아낸 삶이라는 걸 알게 된다
무기력한 일상을 폭포수처럼 뒤엎어 버리며 오는
인간답다는 것, 행복하다는 것
벅차오르는 삶이 있다 (2008년2월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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