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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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의 첫 주에

[식물성 투쟁의지](40)

40대의 첫 주에
난 투쟁하는 동지들이 보고 싶었다
그들이 있는 곳으로 밀항하고 싶었다

GM 부평공장 앞에서 고공 농성을 하고 있는
박현상 동지에게 전화를 했다
하늘로 오르면서 그가 가졌던 독기를 생각하면 견디지 못할 것이 없다
자세히 보면 지상 35미터 저 고공농성장은
높이가 아니라
인간답게 살고자 하는 의지의 수평적 깊이다
이미 자본주의 밖이다

기아비정규직지회 동지들을 만나러 기아 화성공장에 들어갔다
수배 중인 조직국장 김지현 동지는
삭발한 머리 다듬지 않아 완전히 선 머슴아가 되어 있었다
난 오랜만에 본 풋풋한 사랑 이야기,
영화 “원스”를 추천해주었다.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김지현 동지의 선 머슴아 같은 웃음이
그래도 희망의 내면이다
구속 영장에 묶이지 않는 자본주의 밖이다

전국 농성 텐트가 때가 끼고 낡아 가더라도
이 때기고 낡은 자리가 자본주의의 최전선이다
포기 하고 싶은 유혹이
차가운 아스팔트 냉기처럼 뼈 속에 스며들어도
봄빛처럼 투쟁하고 있는 동지의 몸짓 하나하나가
봄빛처럼 투쟁하고 있는 동지의 표정 하나하나가
자본주의와 타협하지 않고
적들을 닮아가지 않고
온몸으로 밀고 가는 우리들의 코뮌이다 (2008년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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