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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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자율성 보장해야 학교혁신"

사뚜 혼칸라 핀란드 혁신학교 교장 조언

“교육은 경쟁이 아닙니다. 함께 배우고 나누고 같이 성장하는 것입니다.” 학교혁신 국제심포지엄에 강사로 함께 한 핀란드 혁신학교인 라또까르다노 종합학교 사뚜 혼카라 교장. 그는 서울과 경남 창원, 부산, 광주 등에서 발표를 하면서 이 말을 꼭 첫 머리에 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말인 듯 했다.
 
20여년을 혁신학교를 만들고 이끌어 온 사뚜 혼카라 교장을 만나 핀란드 교육흐름과 학교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짧게라도 돌아본 한국 교육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경쟁이 심한 것 같다. 이렇게 하면 아이들이 불행해진다. 불행한 아이들은 스스로를 낙오자라고 생각할 것이고 다른 사람과 함께 못할 수도 있다.
 
그러면 교육에서 중요한 것은 뭔가?   

핀란드에서 학교 교육은 학생들이 어떤 학업성과를 내야 하는 게 아니라 그들이 어떤 삶을 살지 초점을 둔다. 학생들이 사회에 나갔을 때 다른 사람과 어떤 의견을 나누고 함께 어울릴 것인가는 매우 중요하다. 연대감도 마찬가지다.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는 학습방법은 협력이다.
 
경쟁보다 협력이 더 교육적이라는 건가.  

학생들이 시험에서 몇 점을 올리느냐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서로 가르치고 배우면서 이해할 때, 더 큰 힘이 생긴다. 성장하는 것이다. 라또까르다노 학교에서 진행하는 무학년제에 대한 연구결과 학습 양과 질이 높은 결과가 나온 것은 이를 말해 준다.
 
무학년제 단점은 없나.  

어떤 제도에도 장단점이 있지만 모든 선생님이 신뢰를 가지고 하기에 큰 단점이 보이지 않는다. 확신하기 때문이다. 핀란드의 문화와 전통이 있기에 가능하기도 했다. 한국 상황에 맞게 협력교육을 하는 방식을 만들면 된다. 교육은 사고팔고 하는 게 아니다.(웃음)
 
각급 학교가 자유롭게 선택해 교육을 하는 것 같은데.  

프로젝트 수업, 팀제 등 협력교육으로 아이들 개개인이 가진 다양성을 충족시키는 방법을 학교가 얼마든지 할 수 있어야 한다.
 
교원들이 충분히 논의해서 결정한다. 학교가 전적으로 책임과 권한을 가지는 것이다. 중앙정부는 큰 틀에서 기본적인 지침 등을 짤 뿐이다.
 
학교 자율성은 교사 자율성인가.  

물론이다. 교사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교육과정을 스스로 짜는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 핀란드 교사는 학교 안에서 완전한 자율권을 보장받는다.
 
이번 행사로 본 한국 교사들은 어떤가.  

학교를 바꾸려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매우 인상적이다. 감동받았다. 이렇게 훌륭한 교사가 많으니 학교 체제를 혁신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행운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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