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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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륙의 첫 월드컵 대회에 임해서

[월드컵과 아프리카](1) ‘우분투’는 축구의 정신에 통하는 말

제1회 축구 월드컵이 열린 것은 80년 전인 1930년입니다. 당시, 아프리카 대륙에서 독립국은 두 개였다고 합니다.

에티오피아와 리베리아 입니다. 에티오피아는 기원 전 1000년 즈음 왕국이 생긴, 이집트와 대등한 아프리카 최고의 나라입니다. 서쪽의 리베리아는 미국의 노예였던 사람들이 아프리카에 돌아가 이주 한 나라입니다.

형식적 독립국이었던 이집트와 남아프리카가 명실공히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는 것은 제2차 대전이 끝난 다음이었습니다. 그러나 백인 지배가 계속 된 남아프리카에서는 흑인 차별의 인종분리정책(아파르트헤이트)에 종지부를 찍을 때까지는 독립으로부터 33년이 걸렸습니다.

자, 11일부터 남아프리카에서 아프리카 대륙 첫 월드컵 대회가 열립니다.

지금은 강호 팀, 유력 선수가 많은 아프리카도 2차대전 전에는 월드컵 제2회 대회에 이집트가 출장한 것 뿐이었습니다.

독립이 잇따른 50년대, 60년대부터 각국이 잇달아 월드컵 출장을 자청했습니다. 그러나 벽은 두껍고, 66년 8회 대회에서 기권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아시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에서 1팀 밖에 나올 수 없다는 것에 항의해 아프리카 나라들과 한국이 기권했습니다.

그 때, 기권하지 않고 나온 북한이 우승 후보 이탈리아를 물리쳐 8강까지 진출해서 ‘전설’이 된 대이변의 결과를 낳았습니다. 북한이 44년만에 출장하는 것도 이번 대회의 화제입니다.

지금 남아프리카에서는 ‘우분투(ubuntu, 인간성)’라는 말로 사상이 잘 설명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간은 혼자서는 사람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통해 사람이 된다”의미를 포함한다고 하는 우분투는 축구의 정신에 통하는 말일지도 모릅니다.


* 우분투(ubuntu)는 사람들간의 관계와 헌신에 중점을 둔 윤리 사상, 혹은 인본주의 사상이다. 이 말은 남아프리카의 반투어에서 유래된 말로, 아프리카의 전통적 사상이요, 평화운동의 사상적 뿌리이다.(편집자주)

덧붙이는 말

일본 <아카하타> 2010.6.11일자에 실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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