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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희 기획위원장은 “국민은 노동자 서민, 중산층에게 노동과 삶을 개선한 대안과 총선과 대선에서 1:1구도 보여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며 “야권단일정당을 하는데 이념과 노선 상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단일 정당을 할 수 없을 만큼 결정적 차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야권이 공동으로 추구하는 비전은 실질적 민주주의며 한미FTA, 비정규직, 보편적 복지 등에 결정적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
이런 근거에 따라 이목희 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총선에서 통합보다 연대(후보단일화)가 훨씬 어렵다”며 “야4당과 주요 시민단체를 주체로 진보개혁정치세력 통합을 위한 ‘원탁회의’를 구성해 최단 시일 내에 시작하고 10월말 이내에 종결하자”고 제안했다.
이목희 위원장은 원탁회의를 통해 △정파등록제, 준교섭단체제 도입 적극 검토 △ 국민경선, 정파 명부식 비례대표 선출, 전략공천 등을 종합한 총선후보 선출 △정치 협상. 타협에 의한 초기 지도부 구성 등을 논의하자고 밝혔다.
이런 제안을 두고 노회찬 고문은 “이목희 위원장의 원탁회의 즉각 구성 제안에 적극 찬성 한다”면서도 “야권통합을 위한 원탁회의로 하면 통합에 동의하는 세력만 해야 한다. 통합문제를 포함해 2012년 승리를 위한 원탁회의를 하고 이 자리에서 선거연대와 통합논의를 다 하도록 열어 달라”고 주문했다.
노회찬 고문은 “내년 총선에서 진보개혁 진영들, 야당들 간에 후보 단일화가 실제 실현될 것인가는 자신하지 못하고 있고, 대선에서 후보 단일화가 되도 과연 이길 것인가도 자신하지 못한다”며 “두 가지는 함께 풀어야 한다. 원탁회의에서 불가능하다고 하는 방안부터 폐기하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몇 개 방안으로 의견을 좁힐 수 있다. 막연히 있을 수 있는 모든 방안이 공중에 떠다니는 식으로는 시간만 낭비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목희 위원장의 발제는 양대선거에서 선거연대가 긴요한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단일정당으로 가자는 말인 것 같다”며 “심정적으로는 이해는 되지만 정책이념도 어느 정도 유사한 이념이 필요하다.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동거를 할 수는 있지만 생활비 아끼려고 결혼을 하자는 것은 그렇다”고 야권의 통합에 대해선 부정적인 의사를 보였다.
노회찬 고문은 통합이 아닌 선거연합당을 강조했다. 노회찬 고문은 “야권의 운명과 관련해 다들 선의는 인정되나 실제 250여개 선거구를 조정하는 것이 가능 하겠느냐”며 “연합하되 선관위에 등록을 하는 정당의 방식으로 모든 당들은 선거연합당 이외의 당으로 후보 불출마를 대국민 약속하고, 누구도 토를 달기 힘든 국민과 각당 당원 동시참여 방안으로 후보 단일화를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회찬 고문은 이어 “이런 제안을 한 후 조선일보가 야권이 별짓을 다 한다고 했으나 별짓을 다해서라도 이기고 싶다”며 “야당이 지속 안 될 당을 함께 해 선거에 임하는 것은 도덕적 문제라는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선거연합이 정치세력을 위한 이례적 선거연합이 아닌 국민을 위한 선거연합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연합의 당선자는 어느 법의 몇 조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구체적인 약속을 하면서 국민을 위한 선거연합이란 것을 분명히 할 수 있다”며 “서로의 차이를 확인하고 차이를 좁힐 현실적 차선책이나 차악책이라도 잡아가야 하는 상황이 아닌가 하는 점에서 선거연합당을 잠정적인 방안으로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