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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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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매각 임박...“제2의 쌍용차 사태도 임박했다”

산업은행, 다음주 마힌드라와 계약 체결...집중농성, 집회 등 반발 이어져

산업은행이 11월 중으로 쌍용차에 대한 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졸속 매각을 저지하기 위한 쌍용차지부의 행보도 바빠졌다.

현재 산업은행은 11월 중으로 인도 마힌드라 그룹과 본 계약을 추진하겠다고 나선 상태다. 쌍용차지부에 따르면, 쌍용차에서는 19일에 계약이 체결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매각 역시 지난 상하이 매각과 마찬가지로 직접교섭 당사자인 쌍용차지부가 배제된 채 진행되고 있으며, 마힌드라는 노동자들의 고용문제에 대해 일체 언급하지 않고 있어, 제 2의 쌍용차사태가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때문에 쌍용차지부는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매각 저지를 위한 2646인 선언 발표와 함께 산업은행 앞 집중 농성 돌입을 선포했다. 또한 지난 10월 19일에 이어, 산업은행 은행장과의 두 번째 면담을 진행하며 해고자 복직과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인석 쌍용차 지부장은 “산업은행의 쌍용차 매각 과정이 2004년 상하이차와 똑같은 졸속적 형태로 진행되고 있지만, 오는 19일 본 계약을 체결한다며 나서고 있다”면서 “하지만 해고자 복직과 고용보장 등 노동자 문제와 책임자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정상화는 결코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쌍용차지부의 공장점거파업이후 8월 6일 맺어졌던 8.6노사합의 역시 전혀 이루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박유기 금속노조 위원장 역시 “자동차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기술과 부품, 그리고 조립하는 노동자인데, 이 노동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노동자 문제의 해결이 배제된 이상 쌍용차가 정상화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오직 이명박 정권과 산업은행, 그리고 악랄한 자본만이 모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상하이 먹튀 사태에 대한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매각을 주도했던 인사들에 대한 비판도 이어졌다. 홍성준 투기자본감시센터 사무국장은 “쌍용차 법정관리 승인을 내렸던 판사는 이후 전주지법으로 발령이 났으며, 안진 부회장은 사표를 내고 사라졌고, 이 와중에 산업은행 모 본부장은 투기자본감시센터를 가만히 놔두지 않겠다고 협박을 했다”면서 “또한 우리가 서울 중앙지법에 고발한 사건이 수서경찰서로 넘어갔으며, 수사 과정에서 담담 경찰의 부서가 계속 바뀌는 등 상하이 매각과 관련돼 있는 거대 세력에 대한 추적과 폭로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박유기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대표는 기자회견이 끝난 후 산업은행 은행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김동수 쌍용차제2의졸속매각저지를위한대책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산업은행 측은 8.6노사합의 사항과 민형사상 손배가압류에 대해서는 노력해 보겠다고 했지만, 해고자 복직과 관련해서는 언급이 없었다”면서 “따라서 오는 18일 집회에 앞서 다시 한 번 은행장 면담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달했다”고 밝혔다.

쌍용차지부는 졸속 매각 저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5일간 ‘쌍용차 졸속매각 저지를 위한 2,646인 선언’을 진행했다. 2,646이라는 숫자는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대상으로 선정된 노동자의 숫자이며, 이 선언에는 2,646명을 3,459명의 노동자와 시민이 참여했다. 또한 이들은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던 노숙농성을 확대해, 해고노동자를 중심으로 시민단체, 정당까지 포함하는 집중 농성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18일과 24일에는 쌍용차 졸속매각 저지를 위한 집중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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