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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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경찰, 용역폭력 방조-사측 편들기" 질타

[2011 국감] 충남경찰청장, "그런 적 없다" 일관

충남도경 국정감사에서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와 관련된 편파수사 늦장수사 의혹이 제기되어 논란이 됐다.

지난 5일 오전 10시에 충청남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충남지방경찰청 국정감사에서 유성기업 직장폐쇄 사태와 관련해 경찰의 수사태도를 지적하는 야당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이 질의하고 있다.

장세환 민주당의원은 “유성기업 문제는 누가 봐도 경찰이 편파적으로 수사 하고 있다”며 “회사 쪽에서 공격적이고 무리하게 노조를 탄압하고 있는데, 경찰은 용역이나 회사 쪽은 거의 수사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사가 용역경비를 자꾸 동원하는 것이 폭력을 교사하거나 방조하고 있는 것인데, 이에 대한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는가?”고 질의했다.

이에,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일방적으로 노동조합 쪽만 수사하고 있지 않다”며 “회사가 폭력을 방조했거나 교사했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하고 그러한 부분을 포함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고 답변했다.

문학진 민주당의원도 경찰수사가 지연되고 있어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5월 15일ㆍ17일, 6월 15일ㆍ18일ㆍ22일, 이처럼 지속적으로 용역깡패의 폭력이 버젓이 자행 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이것을 거의 방조했다”며 “어떻게 공권력이 이러한 용역깡패들의 폭력을 방조할 수 있고, 수사 또한 제대로 하지 않을 수 있냐”고 지적했다.

  김기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이 답변하고 있다.

이에, 김 청장은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피해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폭력이 수차례에 걸쳐 발생했고, 관련된 인원이 많고, 피해자 진술이 늦어지기도 하여 수사가 지연된 점이 있지만 최대한 신속하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유성기업 사건과 한진중공업 사건은 전 국민이 주시하고 있는데, 경찰이 이런 사건과 관련해서 너무 사측의 편을 드는 듯한 모습이 더러 있다”며 “수사를 철저하고 신속하게 하여 국민들 앞에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정감사를 지켜본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은 “실망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국정감사라고 해서 기대하고 참관했는데, 자신들이 불리한 것은 쏙 빼놓고 유리한 것만 이야기 했다”며 “경찰은 편파 지연수사 지적에 대해서 최선을 다했다는 답변으로만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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