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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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하청노조 초대 조직부장 자살

어제 한진중 노동자 자살 소식 듣고 충격... 19층서 투신

현대중공업 하청노조 전 조직부장 이 모씨(40)가 22일 오후 아파트 19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 씨는 어제 한진중공업 노조 간부 최 모씨의 자살 소식과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 소식을 듣고 매우 괴로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직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공황장애를 앓고 있던 이 씨는 어제 한진중공업 노조 간부 최 모씨의 자살 소식을 듣고 조성웅 전 지회장에게 전화를 걸어 "손이 떨려 운전을 못 하겠다"고 얘기했고 오늘 평소 친하게 지내던 현대중공업 정규직 강 모씨와 함께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았다. 당시 이 씨는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하면서 두들겨 맞는 것도 우리 같은 사람들이 제대로 도와주지 못 해서 그런 것 아니냐"면서 심하게 자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병원에 다녀온 후 오후 5시 반 경 올해 5월 입주한 자신의 집이 있는 동구 방어동 영구 임대 아파트 19층에서 뛰어내렸다. 이 씨가 투신하는 모습을 목격한 아파트 경비가 즉시 신고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현대중공업 하청노조 등 울산지역 노동계 관계자들이 울산대병원 장례식장에 모여 대책을 논의 중이다. [출처: 울산저널]

외상이 크게 없어 경찰은 부검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이 씨의 가족들이 전라도에 살고 있어 아직 도착하지 못 해 부검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시신은 울산대병원에 안치되어 있지만 아직 영안실조차 차리지 못 한 상태이다.

이 씨는 98년 현대중공업 사내하청업체에 입사해 2003년 현대중공업 하청노조 발기인으로 참여했고 초대 조직부장을 역임했다. 2004년 역시 현대중공업에서 하청노동자로 일하던 박일수 씨가 "하청노동자도 인간이다.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유서를 남기고 사망하자 이 씨등 3명이 '현대중공업과 하청업체의 사과' 등을 요구하며 크레인에 올라 농성을 하다 5시간만에 사측 경비대에 두들겨 맞고 끌려 내려왔다. 이후 생활고에 시달려 택배배달 등을 했고 최근에는 택시기사를 하고 있었다. (기사제휴=울산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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