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지도자 피델 카스트로는 멕시코 신문 <라 호르나다 La Jornada>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정치와 지난 4년 동안 심각한 질병과 어떻게 싸워 왔는지 말했다.
2006년 여름 카스트로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그의 동생 라울에게 그의 자리를 내줬다. 사람들은 그 때 동생 라울이 잠시 동안만 피델을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2008년 라울은 공식적인 국가 지도자가 되었다.
그 모든 시간동안 피델의 상태는 심각했다. “나는 죽음 진전까지 갔다”며 “몸무게가 참혹할만큼 줄어들었으나, 다시 살아났다”고 고백했다.
7월에 84살이 된 피델은 다시 정치로 돌아 왔다. 그는 오늘도 세계 정치 특히, 이라크와 북한의 상황에 대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 그는 오늘날의 세계가 인류 역사상 가장 힘들고 가장 흥미로운 시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믿는다.
쿠바의 지도자는 수 차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침략은 세계적인 핵 충돌로 끝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카스트로는 29일 발표한 글에서 “미 제국주의는 지구상에서 소멸한다는 것이 나의 변함없는 믿음이다. 그 존재는 지구상의 인류의 생존과 상반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핵전쟁에 대한 우려를 받아들이는 이유가 238개가 있다고 지적했다. 중동에서 핵전쟁이 일어날 우려가 있다고 재차 경고하고 그 이유로 유엔 안보리가 이란에 대한 결의 제 1929호를 채택했다는 것을 들었다.
그는 “6월 2일부터 8월 20일까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위협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것은 충돌의 크기를 말해주고 있다. 이란은 평화적 목적에 농축 우라늄을 생산한다는 입장을 바꾸 않고, 30년 인민혁명을 통해 획득한 독립과 주권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8월 12일 발간된 미국 월간지 <아틀란틱> 9월호에 제프리 골드버그 기자가 “이스라엘이 내년 7월까지 이란을 선제공격할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쓴 글을 자세히 읽어 볼 것을 권했다.
“세계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공격하지 말도록 설득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며 늙은 혁명가는 진심을 기울여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