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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임시강사 대표는 “작년 8월 3일 오늘은 경기도 교육청에서 책임 있는 관료와 면담을 요구하다가 30여명의 임시강사가 연행된 날이다. 임시강사가 그날을 기억하는 것처럼, 경찰과 교육청도 그날을 기억하는 것 같다”며 경찰의 행태를 꼬집어 말했다. 경찰은 당일 1개 중대와 기동대 버스 3대를 배치했고, 평화로운 집회 분위기와 이질감을 주었다.
이어 김현정 대표는 “김상곤 교육감은 약속을 지켜야 한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선거에서 ‘임시강사문제 해결’을 공약으로 걸었고, 이것은 천백만 경기도민과의 약속이다. 교육감이 약속하고, 장학관이 거듭 확인한 고용보장 내용을 일개 장학사가 ‘들은 바 없다’고 말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도교육청의 미온적인 태도를 비판했다.
연대사도 이어졌다.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 공동실천위원회 최정철 중앙위원은 “임시강사 투쟁의 희망은 진보교육감은 약속도, 진보교육감의 훌륭한 품성도 아니다. 20년 동안 비정규직으로 경기도 교육을 위해 일한 임시강사의 권리를 당당하게 요구하고 있는 동지들이 바로 희망이다”라며 투쟁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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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는 손도장 찍기 행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되었다. “약속을 지켜라”는 손도장 문구는 임시강사 요구가 담긴 리본과 장미꽃으로 장식되어 플래카드로 만들어졌다.
사회자는 “손도장은 투쟁의 의지며, 장미꽃은 약속을 지킬 것이라는 최소한의 믿음이다. 그러나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면 꽃이 시들 듯, 믿음도 옅어질 것이다. 그러면 남는 것은 경기도 교육청에 대한 투쟁 뿐이다”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지난 6월 2일 지방선거에서 “임시강사 문제해결”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러나 담당 장학사는 “김상곤 교육감의 의지를 확인한바 없다”면서 고용안정 방안 마련을 미루고 있다.
임시강사는 8월 19일 다시 집회를 열 예정이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