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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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애 중심 '사랑' 뜻풀이 반대 청원운동 시작

무지개행동 등, 아바즈(Abaaz) 누리집에서 청원운동 진행

  아바즈 누리집에 올라온 무지개행동 청원 캡처 장면. 14일 현재 313명이 참가했다.

"국립국어원, 평등하고 다원적인 언어정책 수립해야"

지난 3월 국립국어원이 ‘사랑’ 뜻을 성소수자를 배제하는 식으로 바꾼 것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아래 무지개행둥)은 국립국어원의 ‘사랑’ 뜻풀이 재개정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운동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2년 11월, 국립국어원은 '이성애 중심적인 언어가 성소수자 차별을 만든다'는 대학생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표준어대사전의 '사랑', '연애', '애정', 연인', '애인' 등 5개 단어의 뜻을 성(性) 중립적인 쪽으로 바꿨다.

이에 보수 기독교계는 '동성애를 조장한다'고 우려하며 지난해 국립국어원에 전화와 전자우편, 전송 보내기 운동을 벌이는 등 항의를 지속해왔다. 이에 국립국어원은 지난 1월 '사랑', '애정', '연애'의 뜻을 이성애 중심적인 것으로 돌려놓은 바 있다.

무지개행동은 2012년 당시 ‘사랑’ 뜻풀이 개정을 촉구하며 국민신문고 청원활동을 벌인 경희대학교 권예하 학생과 함께 성소수자 차별적인 ‘사랑’ 뜻풀이 재개정 철회를 촉구하는 아바즈 청원운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바즈(Avaaz)는 2007년도에 설립된 국제 시민 단체로 누리집에 전 세계 각종 사회 문제에 서명운동하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무지개행동은 오는 5월 14일까지 청원운동을 진행한 뒤 국제 동성애·성전환 혐오 반대의 날 주간(5월 17일, 아이다호 데이)에 청원서를 국립국어원에 전달할 예정이다.

무지개행동은 “우리는 국립국어원이 사랑을 이성애로 한정한 차별적인 뜻풀이 재개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라며 “나아가 국립국어원이 혐오에 타협하지 말고 평등하고 다원적인 언어정책 수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14일 밤 9시 40분 현재 무지개행동 아바즈 청원에 참가한 이는 545명이며 목표 청원 인원은 5000명이다.

-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아바즈 청원 바로 가기(http://tinyurl.com/przjhjv)
덧붙이는 말

갈홍식 기자는 비마이너 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비마이너에도 게재됩니다. 참세상은 필자가 직접 쓴 글에 한해 동시게재를 허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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