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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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춤 들썩이며 해고노동자들과 함께~!

해고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문화행동 첫 날-'레알로망' 현장크로키

도시의 불빛들을 가르며 흥겨운 노래가락이 울펴퍼지고 촛불이 하나 둘 켜진다. 그 노래가락과 불빛 따라 해고노동자들과 장애인들의 어깨춤이 들썩거린다. 단결투쟁 구호와 함께 내지르던 주먹을 펴서 흥겨운 장단에 맞춰 박수를 친다. 땅바닥에 드러누워 숨을 고른다.

  해고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행동 첫째 날. 지난 4월 12일 화요일 7시. 보신각. "해고는 살인이다"라는 이윤엽작가의 판화를 펼침막으로 무대를 만들고 가진 '해고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행동' 문화마당.


4월 12일 7시. 보신각 앞에는 노래소리와 기타소리가 울려 퍼졌다. '해고노동자들과 함께하는 문화행동'이 첫 발을 떼는 자리였다. 첫째 날에는 쌍용차 해고노동자들과 문화예술인들, 그리고 '420 장애인차별 철폐공동투쟁단'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함께 열었다.

끔찍한 살인해고가 판치는 세상에서 상처받고 쓰러져가는 모습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는 마음들이 모여 해고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자리. 또한 해고노동자들이 스스로 아픔을 풀어내고 넘어서는 자리가 열렸다. 해고노동자들이 흥겹고 신명나게 즐기는 놀이마당!

  다시 촛불이 피어난다. '해고노동자와 함께하는 문화행동'에 참여한 '420 장애인차별 철폐공동투쟁단'과 노동자들이 촛불을 켜고 흥겨운 노래자락에 몸을 싣고 있다. 멀찌감치 서서 멀뚱멀뚱 지켜만 보고 있는 경찰들도 눈길을 끈다.

'쌍용차 노동자들'과 금속노조, 그리고 (사)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과 문화연대를 비롯한 '해고문제 해결촉구를 위한 문화예술인모임'이 함께 꾸려낸 이 마당은 물론 해고노동자들만이 함께하는 자리가 아니다. 삶에 쫓기며 살고 있는 이들, 우리 모두를 위한 신명과 치유의 자리가 될 것이다. 더 이상 정부와 권력이 우리를 돌보지 않음을 알기에 우리 스스로 즐거움과 행복을 만들며 나눌 것이다.

보신각이 노동자들의 문화마당이 되는 그날까지, 삶에 지친 이들이 찾아오는 문화마당이 되는 그날까지, 열악한 조건들을 흥겹게 이겨내고 해고노동자들과 문화예술 노동자들이 함께 해 나갈 것이다.

와서 보시라! 그리고 함께 즐기시라!
매주 화요일 7시. 보신각에서 우리 모두 그 기쁨의 자리를 힘께 만들어 나가기를~
덧붙이는 말

만화가,레알로망 캐리커처리스트. 함께하는 사람들을 그리며 살자! 더이상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은 그리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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