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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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컨설팅, 만도 노사 ‘임단협 합의안’까지 작성

“창조컨설팅이 만도 현장에 개입한 것 확인돼”

만도(주)의 노조파괴 과정에 ‘창조컨설팅’ 개입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창조컨설팅은 만도노동조합(기업노조)과 사측의 임단협 교섭 합의안을 작성하는 등 노사관계에 직접적으로 개입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만도는 지난해 7월 27일, 공격적 직장폐쇄를 시작으로 용역투입과 노조와해 등을 주도해 나갔다. 직장폐쇄 불과 3일 후에는 현장에 복수노조가 설립됐다. 회사는 ‘교섭대표노조는 금속노조 만도지부’라는 고용노동부의 유권해석에도 기업노조와 교섭을 강행했다. ‘창조컨설팅’이 개입한 여타의 ‘노조파괴’ 사업장과 유사한 과정이었다.

이후 노사는 두 차례 교섭만에 2012년 임단협 교섭을 마무리했으며, 이 과정에서 창조컨설팅이 노사의 임단협 교섭안을 작성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만도노동조합’ 홈페이지에 게시된 ‘2012년 단체교섭 노사의견 접근자료’의 최초 작성자는 ‘창조컨설팅’으로 적시돼 있다.

  ‘2012년 단체교섭 노사의견 접근자료’ 화면캡처

만도지부 관계자는 “그간 만도 노조파괴 과정에서 창조컨설팅의 개입이 확실히 드러나지 않았었지만, 결국 창조컨설팅이 기업노조와 회사의 현장재편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과정에서 만도노동조합(기업노조)과 회사는 임단협을 통해, 기업노조 조합원들만을 대상으로 특별격려금 750만원을 지급했다. 기업노조의 지위를 공고히 하며 ‘내부 다지기’에 나선 셈이었다.

현재 사측은 ‘창조컨설팅’ 출신의 이 모 노무사를 비롯한 5명의 노무사를 신규채용하며, 금속노조와 전면전에 나섰다.

한편 이에 대해 만도노동조합 관계자는 “노조가 사측에 알아본 결과, 회사에서는 컨설턴트 회사가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며 “만도노동조합과는 관련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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