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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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대 노숙농성 65일 입니다.

내려앉은 잠자리. 상경 노숙 66일.

6시 기상.
씻고 뭐 하면 7시 전에 자리를 깔고 앉아 있습니다. 보통 9시 까지 직장인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그 발걸음이 뜸 해 질 때쯤 노상 매점에서 토스트와 베지밀로 아침을 먹습니다.
매점 아주머니는 50대 중후반으로 보이며, 인자한 인상이 손님들로 하여금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십니다. 또한 바쁜 출근길 묻지 않아도 손님만 앞에 서면 각기 다른 담배 중에서 원하는 담배에, 계란빵에, 김밥, 등등을 자동으로 내주시는 것을 보면 그 간 지내온 세월의 깊이를 알 듯 합니다.
오늘 아침 토스트를 사러 갔을 때 아주머니는 베지밀을 주시면서 다른 한분은 단 것을 좋아 하신다며 베지밀 B로, 하나는 달지 않은 항상 내가 주문하던 베지밀 A로 구분해 주시네요. 아주머니의 작은 관심 하나가 아침 싸늘한 기온을 훈훈하게 녹입니다.

이틀째 지역 엄연섭 본부장님이 올라와 계십니다.
10월 말 임기를 마치시며 장기적으로 투쟁하는 동지들과 마지막 투혼을 함께 하십니다. 우리의 투혼을 응원이라도 하듯 서울에서 좀체 보기 힘든 잠자리가 삼, 사십분 잠깐 내리쬐는 태양 빛에 끌려 책 장 위에 내려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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