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이불에 오줌 쌌다고 B등급이래~”

‘아다다다다’ 쌍둥이 옹알이, 전교조판 패러디 폭풍 웃음

“야 엄마가 너 양말 잃어버렸다고 b등급이래.”
“양말 잃어버렸다고 b등급이라고?”
“그래 엄마 말 안 들었으니 너는 b등급이래.”

패러디 동영상.

한 쌍둥이 형제의 ‘옹알이 광고’가 폭풍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요즘 텔레비전에서 볼 수 있는 한 통신사 광고 얘기가 아니다. 전교조가 만든 성과금 반대를 위한 패러디 동영상 얘기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역. 전교조 창립 22주년 기념 수도권 교사대회 행사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햇빛 아래 찡그린 교사들이 이 영상물을 보자마자 하나같이 깔깔대고 웃기 시작한 것이다. 이런 모습은 광주, 전남, 부산 교사대회 등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이 동영상 출연 배우는 한두 살로 보이는 아이 두 명. 기저귀만 걸친 아이들은 서로 마주보며 대화를 나눈다. ‘아다다다다~’. 발을 들었다 내리고 손을 뻗기도 한다.

이 동영상은 올해 2월 유튜브에 올라 2천만 명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한 통신사는 최근 이 동영상을 광고에 활용하기도 했다.

전교조도 성과금 패러디에 이 동영상을 썼다. 자막으로 표현한 내용은 다음처럼 이어진다.

“앞으로는 학교별로 경쟁하고 난리날 거래, 정말 학교가 어찌 되려고 그러냐, 그래서 어떻게 한대?, 그래서 선생님들은 균등분배를 한대~, 그래? 그거 괜찮은 아이디어네….”

이 동영상을 기획한 곳은 전교조 본부 문화기획단(단장 최은서)이다. 대본은 이대준 교사(인천 송천고)가 썼다.

이 교사는 “딱딱하기 쉬운 집회에서 패러디 영상으로 선생님들을 즐겁게 했다고 하니 보람을 느낀다”면서 “영상으로 성과금이라는 말도 안 되는 제도를 맘껏 비웃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동영상은 전교조 사이트 공지사항(http://www.eduhope.net/commune/view.php?board=eduhope-3&id=1737) ‘패러디2_차등성과금’ 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다음은 패러디 동영상 대본이다.

쌍둥이도 옹알이로 비웃는 성과금

야 엄마가 너 양말 잃어버렸다고 b등급이래
양말 잃어버렸다고 b등급이라고?
그래 엄마 말 안 들었으니 너는 b등급이래
히히
b등급이라는데 괜찮니?
정말 어이가 없다.
(발을 걷어차면서) 맞아. 너무한 거 아냐
히히
난 어제 이불에 오줌 쌌다고 감점한 댔어
그건 정말 아니다 (손을 내저으며)
또 등급에 따라서 간식 양의 차이를 둔대
야 그건 정말 치사하다 간식 먹는 건 우리의 권리인데(한발을 들면서)
나도 이건 아니라고 생각해 (등을 구부리며)
히히
우릴 그깟 간식으로 경쟁시키다니
(손을 내저으며) 웅 나도 이건 아닌 것 같아
(손을 흔들며) 나도 정말 치사하다고 생각해
히히히 으~~~이! 몰라
근데 있잖아! 학교 선생님들도 성과에 따라 등급을 매긴대(손동작)
히히
정말이야
진짜? 말도 안 돼
선생님들 개인별로 매기다가~~~(손을 흔들며) 올해부터는 학교별로 등급 매긴대
말도 안 돼! 뭘 기준으로?
애들 성적 얼마나 올리나, 교과부가 원하는 대로 얼마나 말 잘 듣나 그런 거래
아 시끄러워 그게 말이 되냐
그래서 앞으로는 (손동작) 학교별로 경쟁하고 난리 날거래
정말 학교가 어찌 되려고 그러냐(손을 흔들면서)
그래서 어떻게 한 대?
그래서 선생님들은 균등분배를 한대~(앉았다 일어나며)
그래? 그거 괜찮은 아이디어네
교과
근데 교과부는 갈수록
차등 폭을 이만~큼 더 늘이겠다고 쇼~ 한 대잖아.
에이~ 그러면 안 되지!
엄마도 그러지마~
교과부 애들 정말 웃기지 않냐?
암튼 게네들 정말 싫어
우리도 엄마한테 당장 가서 간식을 제대로 달라고 요구하자. 너도 같이 갈 거지?
의견쓰기
덧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