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동서본부가 민주노총 발전노조 탈퇴안을 조합원총회에 부쳤지만 투표 조합원의 57.6%가 반대해 23일 부결됐다.
발전노조 동서본부는 조합원 52%의 서명으로 민주노총과 발전노조 탈퇴를 요구하는 조합원총회 소집 요청을 받아들여 동서본부 산하 7개 지부에서 18~23일 '발전노조 탈퇴와 독자노조 출범안'에 대한 조합원투표를 벌였다.
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1366명 가운데 1360명이 투표, 찬성 542명(40.8%), 반대 766명(57.6%)로 발전노조 탈퇴안은 부결됐다.
발전노조 동서본부의 투표 결과는 하루 전 치러진 미포조선노조의 민주노총 탈퇴 가결 결정과 대조를 보였다.
미포조선노조가 7개 현장사무실별로 개표한 것과 달리 발전노조는 회사의 노무관리를 우려해 지부별로 개표하지 않고 7개 지부 투표함을 모아 한꺼번에 개표했다.
발전노조 동서본부는 울산화력, 당진, 산청양수, 동해, 호남, 일산, 본사 등 7개 지부로 이뤄져 있다.(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