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선출된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취임 소감으로 “말로만 진보가 아닌, 진정한 진보를 국민 여러분들게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은 7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이취임식과 당대표 선출대회를 갖고 조승수 대표 선출을 공식화 했다. 조승수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선출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누구나 진보를 표방하는 시대에 진정한 진보가 무엇인지 말과 행동으로 보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년을 거치며, 진보정치세력이 시대정신을 선도하는 상황이 됐지만 내용과 방향성이 진보의 개념과 일치하지 않는 ‘무늬만 진보’가 존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승수 대표는 “부자감세를 하면서 복지를 말하고, 자유무역협정(FTA)를 추진하며 평등을 말하는 진보는 선거용 진보”라며 “또한 비정규직을 위한다면서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실질적으로 추진하지 않는 진보는 가짜진보”라고 비판했다.
한편 조승수 대표는 ‘사회양극화 해소’와 ‘보편적 복지 실현’, 그리고 ‘진보대연합’을 3기 대표단 방향으로 설정하고 “폭넓은 진보대연합을 해낼 것”이라며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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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의 새로운 당 대표로 조승수 의원이 낙점됐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당 대표자 선거를 치른 진보신당은, 조승수 대표를 필두로 새로 구성된 당 대표들과 3기 대표단을 출범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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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
조승수 대표 후보는 비교적 무난한 당선 과정을 밟았다. 애초, 조승수 의원과 심상정 전 대표, 그리고 정종권 부대표의 3파전이 예상됐으나, 심상전 전 대표와 정종권 부대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 결국 단독으로 당 대표에 출마한 조승수 대표 후보는 당원들의 큰 이견 없이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단독 후보로 이루어지는 이번 투표는 찬반 투표로 진행되며, 과반수 이상의 투표율과 유효투표자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한다. 선거 마지막 날인 15일 오전 9시 30분, 투표율은 46.5%로 집계돼 진보신당은 무난히 선거가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후 5시 10분에 확인된 투표율은 53.9%로 이미 당원의 과반수이상이 투표에 참여했다.
조승수 대표후보와 함께 4인의 부대표로 김정진 당대회 부의장, 박용진 서울 지방선거 후보사업단장, 윤난실 부대표, 김은주 전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역임하게 된다. 이들 대표단은 15일 오후 7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취임식과 차기 당대표 선출대회를 갖고, 곧바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조승수 대표후보 역시 선출대회를 시작으로 임기를 시작한다. 한경석 진보신당 조직실장은 “선출대회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내일 오전 8시 모란공원을 참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승수 대표후보는 당의 새로운 변혁 과제로 ‘진보대연합’과 ‘당혁신’을 꼽아왔다. 또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는 보수와 자유주의, 진보의 3분 구도를 명확히 하여, 이후 진보진영의 독자세력화를 명확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청소노동자와의 점심식사로 2년의 임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노회찬 대표는 15일 12시, 여의도 당사 인근 식당에서 20여 명의 청소노동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당대표로서의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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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진보신당] |
이 자리에서 노회찬 대표는 “오늘이 제 대표 임기 마지막 날이라 그동안 수고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이렇게 모셨다”며 청소노동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