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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해고철회 및 정리해고희생자 범국민 추모위원회(추모위)’는 16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추모회의 결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후 계획과 활동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추모회에는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민주당, 국민참여당, 사회당 등 야 5당과 민주노총, 민변 등의 노동, 시민사회 단체, 그리고 종교단체인 예수살기와 실천불교승가회,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등 현재까지 총 68개 단체가 참가한 상태다.
민주노총은 이미 지난 11일, 제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정당들과 간담회를 열고 추모위원회 구성을 논의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추모위원회 조직을 구성하고 추모위원 모집, 추모위 사업 등에 대해 결정했다. 추모위는 활동 기조에 대해 “해고는 살인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부가 직접 나서서 해결하라는 요구를 중심으로 공동행동을 진행하며, 부실경영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정부와 국회 등이 직접 나서서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추모위는 “쌍용차 정리해고 이후 진행되고 있는 비극적인 죽음의 행렬을 종식시키고, 한진중공업, 대우자판 등 정리해고 강행사업장의 정리해고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전선 또한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추모위는 추모주간인 3월 8일부터 3월 25일까지 매일 저녁 7시, 보신각에서 촛불 문화제를 진행하며 오는 17일에는 정리해고 증언대회와 23일, 정리해고 문제점 토론회를 계획중이다. 추모주간이 끝나는 오는 3월 25일에는 쌍용차 정리해고 희생자를 위한 범국민 추모제를 개최한다.
추모위는 “정리해고 희생자 범국민 추모위원회는 우선 쌍용차 정리해고노동자의 희생을 추모하는 추모주간을 정하고 범국민적 추모제를 치르고자 한다”며 “나아가 정리해고와 관련한 법, 제도 개선을 위한 사회적 여론과 공감대를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