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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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한 국회의원 이재오, 장관임명 금지해야”

청년실업네트워크, 재수생 막말 '이재오 장관반대 서명운동' 한다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의 발언에 청년들이 발끈하고 나섰다.

지난 9일, 이재오 내정자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학 졸업하고 바로 대기업 시험을 보는데 그러지 말고 지방 공단이나 중소기업에서 1~2년 일하게 한 뒤 입사 지원 자격을 줘야 한다”, “(대학) 떨어진 애들 재수, 삼수 학원을 보내는데 이게 다 사회적 비용이므로 우선 공장이나 농촌에서 1~2년 일하고 그 성적을 갖고 대학에 가야한다”는 발언에 따른 규탄 행동이었다.

청년실업네트워크는 10일 오후 2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재수생인 이재오의 장관 임명을 금지해야 한다”, “이재오 의원을 6개월 인턴 장관으로 임명하라”며 맞대응했다. 청년 실업에 대한 구체적 이유 없이, 실업문제를 청년들에게 돌리는 이재오 의원이 특임장관이 되는 것을 반대하는 목소리였다.


이 자리에 참여한 졸업예정자인 황희남씨는 “대학생들에게 눈높이를 낮추라는데, 정작 눈높이를 낮춰야 할 것은 이재오 자신”이라면서 “소수 권력과 소수 대기업에 맞춰진 눈높이를 농촌과 중소기업 등 대다수의 약자의 눈높이로 낮춰야 한다”고 비난했다.

덕성여대 김수림 부총학생회장은 “국회의원이라는 작자가 1000만원이 넘는 등록금에 빚쟁이로 떠몰리고, 취업의 선택권마저 빼앗긴 대학생들을 두 번 죽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이재오는 단군이래 최대의 스펙을 자랑하는 청년들이 왜 취업을 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고민 없이, 더구나 청년실업대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무개념의 발언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진걸 참여연대 민생희망팀장 역시 “이재오 의원에 논리에 따르면 한번 국회의원에 낙선한 이재오 의원 역시 국회의원을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곳곳에 일손이 부족해서 이재오 의원 같은 건장한 남성을 기다리는 일자리가 많은데 왜 꼭 국회의원을 해야하나”라며 비꼬았다. 또한 “고민 끝에 재수, 삼수를 결정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회견이 끝난 후, 이들은 이명박 정부와 이재오 특임장관의 청년실업대책 풍자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이재오 의원사무실 앞과 한나라당사 앞, 정부종합청사 등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다음 아고라에 ‘청년실업 무개념 이재오 특임장관 임명반대’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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