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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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뮌영상] 재능2066일 종탑192일 재능투쟁 승리를 위한 시낭송 문화제

[재능2066일 종탑192일] 재능투쟁 승리를 위한 시낭송 문화제
- 오수영 여민희 조합원, 김홍춘 시인, 최종천 시인, 이성혁 평론가 외

일시: 2013.8.16 (금) 19시
장소: 재능교육 본사 앞 (혜화동)
주최: 학습지노조 재능지부
사회: 강경식 조합원



성(性) 앞에 평등 하라! / 최종천

7년 전인가... 경기도 광주에서 일할 때
단골로 다니는 다방에 가던 길이었다.
코스모스가 하늘거리는 도로 옆에
낮술에 취한 사나이 하나가
성기를 바짝 세워 놓고
코를 골며 자고 있었다. 누군가 팬티를 내려놓은 듯
국기게양대처럼 솟아 있었다.
내가 그걸 수습해 주려다 자연스럽게
눈길이 앞 건물 2층 다방 창으로 꽃이는 거였다.
다방으로 올라가서 창을 열어
나이 지긋한 마담에게 보라고 했다.
마담은 조용히 내려가 수습해 주고는 마당 쪽으로
사나이를 들여다 놓고 나무에 기대어 놓는 게 아닌가!

그 뒤로 내가 깨달은 사실은 모든 창녀는
어떤 의미에서 사제(司祭)라는 것이다.
사실, 그녀들의 사회적 역할은 치유하는 것이다.
그 누구도 못하는 것을 그녀들은 한다.
교황이나 추기경 따위 사제들이 있지만
그들은 그녀들만큼 오래 남지 못할 것이다.
이데올로기를 재생산하여 권력을 누리는 그들보다
그녀들을 더 오래 전부터 인간은 필요로 하였다.
사제의 진정한 의무는 우상으로서의 이데올로기를
끊임없이 걸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이데올로기를
끊임없이 벗겨 내는데 있는 것이다.

그녀들은 빨갱이, 목사, 거지, 공산주의자, 자본가를
가리지 않고 벗긴다. 이 지상에는 돈이나 재산 권력보다
더 평등하게 분배되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성(性)이다. 성 앞에 인간은 평등 하라!자본주의에서는 모든 결혼이 성노동(性勞動)이다.
생명으로 죽음에 맞서는
롯의 딸들에게 장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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