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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울산노동뉴스] |
김종훈 후보는 "저는 현대중공업 128일 투쟁으로 구속되고 그 이후 노동자 문화단체활동을 하면서 현대중공업노조와 함께해왔으며 정치를 시작하면서 동구에 뿌리를 내린 것도 현대중공업 노동형제들과 함께하기 위해서였고 지금까지 노동자들의 삶과 함께하고 있다"면서 "노조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노동자들의 바람을 외면한 이번 결정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나라당은 노동자를 탄압하는 정당이고, 서민경제를 파탄낸 정당이며, 재선거로 동구주민에게 피해를 준 부패정당"이라면서 "이런 한나라당과 한나라당의 후보가 어떻게 현대중공업노조의 연대 대상이 될 수 있느냐?"고 따졌다.
김종훈 후보는 "현대중공업노조는 연대후보의 결정에 있어 어떤 판단기준과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고 연대후보 결정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도 설명하지 않았다"며 "이번 노조의 결정은 항간에 있었던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요식행위가 아니냐는 우려를 노동자들에게 확인시키는 꼴이 됐고, 잘못된 결정은 현대중공업노조 조합원 뿐만 아니라 2만5000 하청노동자와 18만 동구주민들의 외면을 받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어제 단 20분만에 내려진 노조 결정이 있고나서 저에게 많은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이 걱정과 분노, 한숨을 담은 목소리를 전해왔다"면서 "저는 현대중공업노조가 올바른 길로 가기를 진심에서 바라고 있고, 노조가 노조다운 모습으로 정규직,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그리고 동구주민들에게 사랑받았으면 하지만 현대중공업노조는 그렇게 되기 어렵게 돼버렸다"고 비판했다.
김종훈 후보는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현대중공업노조가 정도를 가기 희망한다"면서 "현대중공업노조가 노동자를 탄압하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 심판에 동참해 노동자 서민과 함께하는 노동조합의 본래 역할을 다해줄 것을 진심으로 촉구한다"고 말했다.(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