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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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위원장, 노동절 집회 발언 사과

"진보든 보수든 장애인 인식 다르지 않아"…실천적연대 기대

  지난 5월 1일 120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범국민대회에서 무대에 올라 발언하고 있는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출처: 비마이너]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3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 공문을 보내 지난 노동절 집회 대회사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5월 1일 발언에서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며 ‘반신불수 정권’이라고 표현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김 위원장은 ‘5.1절 대회사 발언에 대한 입장의 건’이라는 공문에서 “지난 5월1일 여의도 노동자대회에서 연설 도중 부적절한 발언을 함으로써 그간 민주노총의 노력을 평가절하시키고, 무엇보다 장애인 동지들의 마음에 실망을 안겨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강자에겐 더 많은 혜택을 베풀고 약자에게 더 많은 것을 빼앗는 이명박 정권을 규탄하면서, 본의 아니게 “반신불수 정권”이라는 표현을 사용함에 따라 장애인 동지들의 몸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거론했다는 점을 반성하며, 장애인의 인권에 대한 인식이 불지불식 간에 사용하는 언어를 다듬는데 까지는 이르지 못했음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라고 사과하고 “당시 발언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부적절한 발언이었음을 다시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뜻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김영훈 개인으로서는 물론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 오늘의 일을 거울삼아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심과 연대를 더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노동자들과 함께 반민주 반인권 정부인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는 길에 지금처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 상임공동대표는 “진보든 보수든 장애인문제에 대한 인권의식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어쨌든 문제는 그 다음인데, 민주노총 위원장의 사과는 진정성 있게 다가온다. 이번 계기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구조적인 차별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말뿐이 아니라 실천적인 연대가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과 공문은 지난 5월 중순 결재되었으나, 담당 실무자의 6.2 지방선거 장기 파견 관계로 발송이 늦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제휴=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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