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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장애민중연대현장활동단 주최로 2010년 장애민중연대현장활동이 9일 늦은 3시 서울여성플라자 4층 아트컬리지홀에서 시작됐다. [출처: 비마이너] |
2010장활단 이종운 총책임자는 "장애인은 자신이 받는 부당한 차별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며 그동안 받았던 차별이 결코 자신의 과오가 아님을 깨닫고, 비장애인은 장애인과 같이 생활을 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해서 좀 더 알고 그들이 우리와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올해 장활에서 배웠으면 좋겠다"라며 올해 장활의 시작을 알렸다.
올해 장활의 기조는 '나를 만드는 것은 결국 나 자신이다'인데, 이에 대해 이 총책임자는 "'자신의 장애에 대해서 숨기려 하지 않고 당당하게 드러내어 목소리를 내고 학교 밖에 나가 사회와 소통을 한다'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책임자는 "아무런 목소리를 내지 않고 사회의 기준에 나를 맞춰가며 그저 받아들이며 살아가는 것은 나 자신을 위한 삶이라고 말할 수 없다"라면서 "나에 대해 인정하고 스스로 용기 있게, 당당하게 커밍아웃을 하는 것이 나 자신을 찾아가는, 만들어가는 과정의 시작"이라고 덧붙였다.
장활 첫날인 9일에는 서울여성플라자에서 반장애폭력과 반성폭력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약속~!', 참가자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서로 알아가는 시간인 '몸풀기~! 마음열기~!' 행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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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모둠 별로 노트북을 이용해 문자통역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 비마이너] |
10일에는 고려대로 이동, '장애인차별금지법 내용과 의미'라는 주제로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배융호 사무처장의 강연 등을 듣고 토론을 진행한다. 11일에는 고려대 내의 편의시설을 조사, 무장애환경을 촉구하는 '스쿨어택' 행사를 진행한다.
12일 오전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장애인교육권 보장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한다. 이어 정부 과천청사로 이동, 이날 늦은 2시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주최로 열리는 내년도 장애인예산 보장 촉구 기자회견에 함께할 예정이다.
올해로 장활은 일곱 번째 열리고 있다. 장활은 장애가 주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장애의 사회적 이해를 바탕으로 대학과 사회의 관계를 명확히 인식하고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향한 실천 활동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됐다. (기사제휴=비마이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