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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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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새 당선자, “교원평가 투쟁 다소 과해”

“이미 마련 된 대안중심으로 교원평가 문제 해결”

지난 10일 전교조 제15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장석웅(55세, 전남 남평중학교 다도분교 교사) 전교조 위원장 당선자가 전교조 교원평가 투쟁을 두고 전교조가 다소 과했다고 바라봤다.

장 당선자는 20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해 ‘그 동안 전교조 활동에 대해서 이 부분은 다소 과하다는 생각이 드시는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전교조 활동 중에서 일부 교사들의 권리와 이익에 관련한 사안이 있었다. 그것이 국민들께는 교사 이기주의라든지 그런 식으로 내비쳤던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장 당선자는 이어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원평가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저런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교원평가가 필요하다고 대부분 여론조사에서 드러났듯이 국민들이 말씀하고 계신다”며 “이미 전교조는 대안을 마련한 바가 있고 대안을 중심으로 교원평가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교조는 그 동안 교원평가를 놓고 의미 없는 동료평가를 폐지하고, 학생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는 종합적인 학교운영평가와 서술형 의견 조사로 대체하는 등의 대안을 제시해 왔다. 또 시도교육감 규칙으로 시행되고 있는 교원능력개발평가를 지역 교육주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시도별 실정에 맞게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보장하라고 요구해왔다.

  장석웅 - 박미자 제15대 전교조 위원장 - 수석부위원장 당선자. [출처: <교육희망> 자료사진]

"교원 정치활동 허용해야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향상"

장 당선자는 당선 기자회견에서 교원과 교원노동조합의 정치활동 자유 허용을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힌 것을 놓고는 “정치적 활동의 자유가 있어야 교원이 교육 정책의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 교육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석웅 당선자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교원과 교원노조의 정치할동 금지를 세계의 보편적인 기준에 따라 허용해 줄 것을 촉구하며 교사들도 시민의 보편적 권리인 정치적 자유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연대해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석웅 당선자는 “교원 단체가 정당의 교육 관련 정책에 구체적으로 개입하고 참여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야 하며, 교원 단체가 지지 정당을 선택하고 지지 활동 및 그에 대한 후원도 가능하게 법률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치활동 관련 필요한 경우 교총과 연대하겠다는 방침을 두고는 “교총 역시 정치적 활동의 자유와 관련해서 전교조와 크게 뜻이 다르지 않다”며 “우선 전교조 자체적으로 TF팀을 마련해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고 내년 1월 1일 제가 취임을 하게 되면 교총 회장님을 만나뵙고 포괄적인 공동 TF팀을 구성해서 논의를 하고 진전시켜가자고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총과 논의할 지점에 대해선 “교원의 선거의 출마 허용 및 당선 시 취직 보장 문제와 같은 피선거권 문제에 대해서는 쉽게 합의에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최근 정치권에서 교육감 선거 직선제 등등을 폐지하고 러닝메이트제 논의가 나오고 있는데 교육 자치 근간을 흔드는 사안이라고 보고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구체적인 논의가 가능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장 당선자는 최근 서울시 교육청이 각 고교에 특정학교 합격자 현수막을 걸지 못하도록 한 조치엔 “학교 입장에서 보면 그것이 자랑스러울 것으로 보이겟지만 극소수 몇 명의 이름을 알리고자 대다수 학생과 학부모를 실패한 사람이나 패배자로 내모는 것은 전인교육을 해야 할 학교에서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장석웅-박미자(위원장-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이번 전교조 선거에서 총2만7171표(51.2%)를 얻어 2만5893표(48.8%)를 얻은 기호1번 진영효-박옥주 후보를 1278표 차로 누르고 제15대 위원장에 당선됐다. 전교조 선거는 6만 6617명의 선거인 가운데 5만 4128명이 참여해 81.25%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장석웅 당선자는 ‘조합원과 함께 10만 전교조, 국민과 함께 진보교육시대’를 총슬로건으로 하고, 핵심 공약으로 △조직과 사업 혁신으로 10만 조합원 시대 △참교육이 꽃피는 진보교육 시대 △지혜로운 투쟁과 교섭으로 MB경쟁교육 막아내고 교원 권익 사수 등을 제시했다.

장석웅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해직교사문제, 교원평가, 교육과정대응 등 현안문제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도, 전교조와 조합원들이 우리 교육의 주도세력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정책개발을 통해 2012년 교육의제를 주도해 갈 수 있는 전교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장 당선자의 임기는 2011년 1월 1일부터 201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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