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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집회는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을 심판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집회로 7월1일 시행되는 타임오프제에 대한 노동계의 대반발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했다.
이들은 ‘노동탄압 MB 심판’ 등의 내용을 담은 손 피켓을 들고 이명박 정권이 강행 시도 중인 타임오프제 철회를 요구했다.
이 강실 한국진보연대 대표는 “북풍과 색깔론으로 더 이상 정권을 유지할 수 없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로 확실해 졌다”며 “이명박 정권이 국민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더 나아간다면 남은 임기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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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정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역시 “청년유니온의 노동조합 결성을 막았고, 타임오프 시행 등으로 노조활동까지 제약하려는 것이 이명박 정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민중대회는 속도 있게 진행됐고, 이후 참석자들은 지하철과 인도 등을 이용해 충무로, 을지로, 명동 방향으로 산개했고, 명동성당에 집결해 정리 집회를 열었다. 명동 성당 입구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경찰과 마찰은 있었지만 연행자과 부상자는 없었다.
정리 집회에서 명동성당측 관계자가 ‘스피커 소리를 낮춰달라’ 등의 요구만 있을 뿐 큰 제지는 없었다.
참석자들은 노동가 등을 함께 부른 뒤 대학생 단체들의 발언 등을 마치고 집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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