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차이에 대하여

[식물성 투쟁의지](28) 비판과 토론을 억압하는 모든 행위는 부르주아정치다

뭐,
차이가 뭐가 어때서
차이가 너를 불편하게 하니
차이가 온통 네 인생을 망쳐 놓기라도 했다는 거니

“여성주의는 조직의 공인된 이데올로기가 아니므로 이에 근거한 조직에 대한 비판은 중단되어야 한다“
“조직에 반대하는 토론을 금지한다”

비판의 자유를 이 악물고 축출한다고 해서
없던 평화가 다시 도래하고
너의 표정은 조금이라도 개선되었니
제발 지금 이 철기시댄 줄 착각하지 마
너의 강철주의는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어놓았어

귀 기울여 봐
차이는 협력의 방법이야!

난 돌담처럼 어느 것도 배제하지 않고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찬 협력에 대해
저 강가 물푸레나무가 열어가는 비판의 날들의 광합성 작용에 대해 생각한다

이 세상의 다수파인 지리산의 바람과
경계의 시간 속에서 돌이킬 수 없는 삶의 개화로 흐르는 섬진강과
비판의 자유를 물들이는 내장산 단풍과
서로 다른 위치에서
부드러운 율동의 선으로 보폭을 맞추는
풀꽃들의 몸짓에 스며드는 봄빛의 행진이

너의 강철주의보다 백배는 더 치명적이고 혁명적이다

저 거대한 토론의 난장이,
함께 부르는 몸의 노래가 들리지 않니

귀 기울여 봐
차이는 협력의 방법이야!

이 거리에서
네 삶의 중심에서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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