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가 이번 달 열리는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와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위해 약 200만 달러 들여 인공 호수를 건설하려고 해 야당으로부터 비판이 분출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토론토 중심부에 새로운 미디어 센터의 일부로 인공 호수를 계회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 7일 의회에서 신민주당의 레이튼 당수는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도 호수가 많은 캐나다 정부가 인공 호수를 만든다는 것은 결국 납세자를 괴롭게 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토론토는, 세계 5대 호수의 하나인 온테리오 호에 접해 있다.
또, 정부 예산으로 댄서, 가수, 꽃 등의 대금을 고액으로 지불하는 것에 대해서도 자유당의 마크 홀란드 의원은 “세계 정부 수반들을 맞이하는 것보다 레이디 가가를 위한 파티를 기획하면 어떤가”라고 비꼬았다.
G8는 토론토 북부의 리조트에서 6월 25, 26일에 열리고 G20 회의는 6월 26, 27일에 열린다. 토론토의 미디어 센터는 보도진 약 3000명의 취재 거점이 될 예정이다.
최근 천문학적 규모의 적자 해소를 위해 모든 공공부문 노동자 임금을 동결시킨 캐나다 정부는 G20정상화의 안전대책에만 1조원 이상이 지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야당은 “캐나다 역사상 가장 비싼 72시간”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