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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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내 ‘대통합파’ 본격 세력화

16일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 출범, 모든 정치세력과 동맹 다수파 전략

진보신당내에서 ‘복지국가단일정당’을 목표로 개혁적 자유주의 정치세력과의 연대와 통합을 노선으로 하는 정치세력이 본격적인 세력화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들은 진보신당 내에선 이른바 대통합파로 분류된다.

대통합파는 16일 오후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를 출범하고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 사회연대 복지국가에 동의하는 모든 정치세력과의 정치동맹을 통해 다수파 전략을 실현하고, 실질적인 복지국가 사회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들은 진보진영이 ‘진보대통합과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 연석회의’를 통한 논의가 ‘도로 민주노동당’ 도는 ‘세력중심 운동권 정당’으로 고립될 수 있다고 보고 다양한 시민정치세력의 참여와 국민참여당과 민주당 개혁세력까지 포괄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이런 노선에 따라 지난 3.27 진보신당 당대회에선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서 가치에 동의하면 소속 정당에 상관없이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며 이른바 ‘조직적 성찰’ 조항의 삭제 수정동의안을 제출하기도 했지만 많은 동의를 얻어내지는 못해 아직까지는 진보신당내 소수 세력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이들이 본격적인 세력화를 시작할 경우 진보신당 뿐 아니라 진보세력 내에서 거센 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많다. 그동안 정치권과 시민정치 영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보, 개혁을 망라하는 다양한 질서재편 논의에서 벗어나 있었지만 당내에서 ‘복지국가’를 선명한 목표로 하는 단일정당 건설 흐름이 조직적으로 나타남으로써 당 안팎에 정치적 파장이 크게 일 수 있다. 진보신당 내에는 참여정부를 구성했던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을 신자유주의 개혁세력으로 규정하고 이들과 사안별 연대 이상의 행보를 같이 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3.27 당대회 결정사항도 진보정치 세력 중심의 독자적 정치세력화에 무게중심이 많이 가 있다.

또 민주노총이 주도적으로 건설한 진보민중진영 상설연대체에선 민주당과의 연대 연합이 6개월여 동안 논란의 대상이었으며 진보대통합 연석회의도 국민참여당의 참여가 논란중이라 논란은 당 안팎에서 더욱 거세질 수 있다.

대통합파는 14일 마련한 출범선언문에서 “중요한 것은 ‘새로운 가치’가 무엇인지, ‘새로운 미래’를 어떻게 만들지의 문제”라며 “우리는 복지국가 단일정당의 건설을 통한 집권이 새로운 미래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가치 중심, 미래 지향의 원칙에만 동의한다면 그 누구도 우리의 동지가 될 수 있다”고 명확히 했다.

박용진, "사회연대 복지국가를 진보신당이 주도 하자는 것"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 공동대표를 맡은 박용진 진보신당 부대표는 이런 논란 가능성을 놓고 “진보신당 당대회 결정 사항은 도로 민주노동당을 하지 말자는 것인데 현재 통합논의는 민노당과 통합하자는 협소한 논란”이라며 “진보신당의 당론은 사회연대 복지국가다. 당론은 복지국가이고 진보신당이 주도하자는 것이다. 민주당 중심으로 하자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주도하는 복지국가 단일정당”이라고 밝혔다.

박용진 부대표는 “복지국가 단일정당 노선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영역이고 계속 변화할 영역”이라며 “진보신당 안에서 자유주의 세력과의 연대와 통합을 두고 본격적인 논쟁을 하자는 조직이 출범한다는 것은 엄청난 변화다. 제한된 연대와 운동권 정당. 닫힌 정당을 당원들은 바라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설명했다.

또 “민주당과 통합을 위한 길을 열자는 것이 아니”라며 “복지국가는 사회의 전요소와 시스템에서 이뤄내야 하기 때문에 수권정당이 되어야 하고 다수파가 되는 정치 전략을 유지해야 가능하다. 민주당이 변화하고 대답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16일 오후 3시 30분 경향신문사 13층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 출범식 행사에는 소수정당의 소수그룹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중량감 있는 정치권 안팎의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우선 축사를 예정한 참석인사는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예정), 이인영 민주당 최고위원, 김성진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김은주 진보신당 부대표, 김정진 진보신당 부대표, 유성찬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등이다. 시민사회는 주로 야권의 대통합을 강조했던 인사들로 문성근 백만민란 대표, 김기식 내가 꿈꾸는 나라 운영위원장, 이상이 복지국가정치포럼 대표, 조성주 쇼설지성 청년포럼 대표,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대표, 백승헌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진중권 문화평론가(예정) 등이다.

‘복지국가진보정치연대’에는 진보신당 서울 -경기-강원-충북 광역시도당의 위원장과 부위원장들이 주요한 제안자로 참여하고 상임대표에는 안유택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공동대표에는 김명일 인천 평화의료생활협동조합 평화의원 원장, 김준성 전 진보신당 광진위원장, 박용진 부대표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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