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12월에 경기후퇴가 시작된 이래 30개월이 된 미국 노동자의 과반수가 이전보다 취업시간 감소와 임금삭감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노동통계에 있는 실업률 9.7%보다 경기후퇴에 의한 근로자에의 악영향이 훨씬 넓게 미치고 있는 것이 밝혀졌다.
미국 비영리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6월30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경기후퇴가 시작되고 나서 취업시간이 감소한 사람은 28%, 임금삭감이 23%, 무급의 휴가를 경험한 사람은 12%, 풀타임 근무에서 파트 타임으로의 전환을 강요당한 사람도 11% 였다.
현재 실업 상태에 있거나 이전에 실업을 경험한 사람도 32%로, 3분의1 가까이 실업을 경험하고 있는 것을 나타났다.
이러한 일자리의 불안정때문에 지출을 줄인 사람은 62%에 이르고, 늘렸다는 사람은 6%에 불과한 것으로 전했다.
소유하는 주택 가격이 감소했다고 하는 사람은 48%, 절반 정도의 사람들이 집값이 내려갔다고 밝혔고, 퇴직 후 생활에 불안을 느끼는 사람도 32%로 09년 12월의 25%보다 7% 상승했다.
아이들이 자신의 나이가 되었을 때에 생활수준이 악화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26%로 10년전 10%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아메리칸 드림은 이제 옛말이 되고 있다.
퓨리서치센터는 5월 11일부터 31일에 걸쳐, 성인 2967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