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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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희망 버스, 1만명 참여 예정...희망 바람 일으킨다

37개 지역에서 희망 버스 출발...제주, ‘희망의 비행기’도 띄워

오는 7월 9일, 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로 떠나는 ‘2차 희망의 버스’의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서울지역에서만 희망버스에 오르겠다고 신청한 개인 참가자들이 1500명에 이른다. 여기에 37개 지역에서 조직되는 희망의 버스와 종교계, 문화계, 청소년, 법조계, 노동계, 여성계, 인권활동가 등에서 조직하는 희망의 버스까지 합치면, 희망의 버스 약 185대에 1만 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1차 희망에 버스에 함께하지 못했던 강원도에서 5개 소도시를 중심으로 희망의 버스가 준비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희망의 비행기’를 조직 중이다. 또한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은 지난 7월 1일, 평택 쌍용차 정문을 출발해 9일 부산역을 도착하는 ‘희망 도보’를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반값등록금 대학생 버스, 청소년 버스, 장애인 연대 버스, 대안학교 연대 버스 등 부문 희망의 버스와 ‘희망의 봉고’, ‘희망의 열차’ 등도 준비될 예정이다.

2차 희망의 버스 기획단은 6일 오전, 민주노총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까지의 2차 희망의 버스 준비상황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송경동 시인은 “1차 희망의 버스가 김진숙 지도위원과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에 대한 위로와 연대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면, 2차 희망의 버스는 한진중공업 사태에 대한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1차 희망의 버스 이후, 사측은 노사 협의에 나섰고, 국회는 조남호 회장의 공청회를 만장일치로 진행하는 등 사측과 정부, 그리고 국회는 압력을 받았다”며 “2차 희망의 버스를 통해 노동자들이 납득할만한 안을 사측이 제시토록 하는 사회적 강제의 힘을 모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7월 9일 각 지역에서 출발하는 희망의 버스는, 당일 오후 6시 부산역에 집결해 ‘부산지역 시민과 함께하는 연대 콘서트 및 만남의 마당’을 진행한다. 콘서트에는 가수 박혜경과 웨이크업, 3호선버터플라이 등의 공연과 김선우, 심보선, 송경동 등의 시낭송이 이어질 예정이다.

[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이후 참가자들은 부산역에서 한진중공업 공장까지 촛불행진을 벌이며, 오후 10시부터 1시간 가량 ‘대동의 마당’이 이어진다. 또한 밤 11시부터 새벽 1시 까지 공연과 강연, 장기투쟁사업장 이야기 등의 공간이 마련되는 ‘연대의 문화난장’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한진중공업 앞에서는 ‘연대의 나눔장터’가 열리며, 서울인권영화제는 ‘찾아가는 영화제-반딧불’ 상영회를 준비 중이다. 어린이책 작가들은 한진중공업과 쌍용자동차, 유성기업 등 해고노동자들의 자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써서 책을 보내는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2차 희망의 버스가 출발하기 전인 7일 오후 3시, 대학생 공동행동은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촉구대회를 진행한다. 또한 8일 오후 7시 30분, 홍대 앞 공중캠프에서는 한진문제 해결을 위한 콘서트가 진행되며, 같은날 오후 8시, 보신각에서는 촛불 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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