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울산 야4당 실무회의에서 합의한 '여론조사 경선을 통한 후보단일화'는 17일 울산 야4당 대표자회의에서 민주당 임동호 시당 위원장이 협상결렬을 선언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민주당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보신당 황세영 중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여부(대량 문자메시지 발송)를 문제삼아 사실상 경선 거부 의사를 분명히 했다.
황세영 후보는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블로그 제작자 박모씨가 주의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실수로 다른 폴더에 있는 전화까지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실이 있지만 후보자와는 무관함을 인정했고, 3월7일 경찰의 요청으로 참고인 진술을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지만 선거연대를 위한 야권의 협상은 더 이상 진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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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울산시당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연대를 파기한 민주당의 공식 사과와 여론조사 후보단일화를 거듭 촉구했다. |
진보신당울산시당은 21일 오전 11시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신당 황세영 후보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근거로 후보단일화를 할 수 없다는 민주당의 입장은 정치협상에서 신의성실의 원칙과 상호존중의 원칙을 어긴 것"이라며 "민주당울산시당은 야4당 선거연대를 파기한 책임을 지고 공식 사과하고,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단일화를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기사제휴=울산노동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