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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참세상 자료사진] |
이한구 원내대표는 쌍용차 지부 관계자들이 지적한 대선 기간 새누리당 국정조사 약속을 두고 “(국정조사 약속은) 우리 (새누리당) 환경노동위원들이 했다. 저는 거기 찬성을 하지 않는다”며 “국정조사가 여러분 문제를 푸는데 적절한지 자신이 없다. 국정조사로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은 생각해봐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한구 원내대표와 함께 동행한 평택 지역구 원유철 의원은 “저희 방문 이유는 쌍용차 문제를 적극 해결할 시점이 왔고, 새해 국회 운영과정에서 대표가 현장의 목소리 듣기 위해 왔다”며 “회사 경영진의 현황보고와 노조 얘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추운 겨울에 고생하고 있는 (철탑) 농성자들이 농성을 풀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한구 원내대표도 “(철탑에) 올라가 있으면 안 올라간 것과 그렇게 여러분 문제를 푸는데 차이가 나느냐”며 대화 내내 철탑농성 철회를 주로 언급했다.
반면 박기춘 민주당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한문 쌍용차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해 “환노위에서 책임 있는 여당 간사가 대선이 끝나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믿었다”며 “연말에 황우여 대표도 그런 기조로 말씀해 오늘 이한구 대표가 다소라도 희망의 불씨를 놓을 수 있는 말씀이 있을 줄 알았는데, 실망과 절망만 안겨주고 갔다”고 평가했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저희는 철탑에서 목숨을 담보로 한 노동자들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면서 어떻게든 2013년 국회 첫 번째 업무는 쌍용자동차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춘 원내대표는 분향소 방명록에도 “2013년 국회업무는 쌍차 국정조사가 시작”이라고 적었다.
박기춘 원내대표 약속에 따라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6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고 “김무성 선대위원장이 약속한 것이나 황우여 대표가 이야기한 것도 새누리당 환노위원들이 한 개별 입장이냐”며 “쌍용차 국정조사는 박근혜 정부 출발을 어떻게 시작하느냐와 관련된 문제다. 국정조사를 수용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임기가 만료되는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후임으로 지명된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할 정부조직개편안 처리 등으로 이미 예정된 1월 임시국회 개원 협상에서 쌍용차 문제에 가장 공을 들이겠다는 것이다.
한편 민주당은 이동흡 헌재 소장 후보자 교체 문제도 1월 국회 협상과정에서 강하게 제기할 예정이다.
우원식 수석부대표는 “후보자의 성향과 자질, 출신지까지 문제가 있는 인사를 하면, 국민통합에 화답하려는 민주당이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 후보자 스스로 용퇴나 지명 철회가 맞다”며 “(임명을 강행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강팀을 만들어 철저히 검증하고 인사 부적합성 알려 반드시 낙마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