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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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2월 |성명] 국가고용전략 폐기하고 한미FTA 중단하라!

[기자회견문] 포문 연 2011년 투쟁,국가고용전략 폐기하고 한미FTA 중단하라!
- 지도부농성 및 대규모 집회 개최, 상반기 대국회 투쟁 -

민주노총이 2011년 투쟁의 첫 포문을 연다. 우리는 예상되는 2월 국회에서 정부와 한나라당이 국가고용전략2020에 따라 노동관련 법안을 개악하고 반민중적 한미FTA도 통과시키려 한다는 점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으며, 정권의 일방독주에 분노를 감출 수 없다. 따라서 민주노총은 오늘 노동부를 비롯해 전국의 주요 한나라당 당사를 대상으로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2011년 대투쟁의 장정이 시작됨을 밝힌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귀를 열어 노동자 민중의 분노를 들어야 할 것이며, 기만적인 국가고용전략과 한미FTA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

현재 한나라당은 2월 임시국회 개원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고용전략2020에 따른 직업안정법‧근로기준법 개악과 한미FTA 통과가 그 주요한 이유에 포함된다. 국가고용전략은 노동시간단축과 일자리창출이란 명분으로 포장돼 있지만, 그 본질은 자본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동시장의 저임금과 고용불안 구조를 확대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개별적노사관계법 전반을 개악할 필요가 있는바, 한나라당은 이명박 정부의 거수기 노릇을 자처하며 저임금 시간제노동 및 간접고용 양산을 위한 법적 장치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또한 한미FTA는 일부 초국적 대기업과 투자자의 이윤창출에만 유리할 뿐 민주적 국민경제를 고려한 일자리 창출은커녕 오히려 고용의 질과 안정을 파괴하는 협정으로서, 정부와 한나라당은 끈질기게 한미FTA 비준을 추진해왔다. 한미FTA는 △(초국적)기업의 이익을 우선시하여 사회공공성에 기초한 정부정책을 제약하는 불공정 협정이며 △세계금융위기의 진원지인 미국식 금융시스템 모델을 따라 제2, 제3의 금융위기도 조장할 수 있는 △심각한 ‘고용파괴 협정’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그 추진을 결사 반대해왔으며, 국회의 비준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 정권은 민생파탄‧노동착취 정책의 최대 걸림돌이자 투쟁과 진보의 중심인 변혁적 노동운동을 제거하기 위해 집요하게 탄압해왔다. 게다가 노동권 보호라는 본분을 망각한 노동부는 법 개악에 앞장서는 것도 모자라 노조에 시정명령을 남발하는 등 치졸한 탄압을 일삼아 왔다. 그러나 투쟁은 필연인 바, 그 어떤 시련에도 멈추지 않는다. 민주노총은 오늘을 시작으로 국가고용전략2020 분쇄와 더불어 한미FTA 비준 저지를 위한 투쟁태세에 돌입한다. 투쟁을 이끌 지도부는 만일 노동관련 개악법안 및 한미FTA 비준안이 상임위에 상정된다면 그 즉시 투쟁농성에 돌입할 것이며, 오는 25일 대규모 집회(‘노동관련 개악법안 저지 및 재개정, 한미FTA 저지를 위한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어 전 조직적인 투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다. 또한 야당 등 정치권 공조를 통한 투쟁,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투쟁 등을 더해 범국민적 투쟁으로 확산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다.

한편, 3월에는 전국 단위노조 대표자 1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토론을 통해 2011년 민주노총 투쟁의 실질적 조직화를 결의한다. 이 성과에 기초해 상반기 동안 민주노총은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국민임투’와 ‘개악 노조법 재개정투쟁’을 전개하고, 이어 하반기에 노동자대투쟁, 민중총궐기의 깃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2011년은 2012년 정치적 격변기와 떼어놓을 수 없는 중대 시기이다. 민주노총은 격변하는 정세의 중심에 반드시 노동존중의 가치를 세워낼 것이며, 오늘 2011년 그 투쟁의 첫발을 뗀다. 정부와 한나라당은 국가고용전략 폐기하고 한미FTA 즉각 중단하라!

2011. 2. 10.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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