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28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7.28 재보선은 지방선거에서 보여준 민심을 거역하는 이명박 정권에 대한 ‘제2의 심판’ 성격을 명확히 하는 선거”라며 “이번 재보선에서 정치적으로 상징적인 지역에서 야권연대를 실현하여 MB심판하고, 야권연대의 기조와 동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민주노동당은 총 8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 중 서울 은평, 인천 계양, 강원도 원주, 철원-화천-양구-인제, 광주 남구 등 최소 5곳에서 후보를 낸다는 계획이다.
서울 은평을에는 이상규 서울시당 위원장이 거론되고 있고, 인천 계양을에는 박인숙 전 최고위원이 예비후로 등록을 마쳤다. 강원 원주는 후보를 물색 중에 있고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에는 박승흡 전 최고위원이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뛰고 있다. 광주 남구에는 오병윤 사무총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여 선거태세를 완료한 상태다.
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야권연대를 통한 국민이 이명박 정부를 심판했음에도 이명박 정부의 오만과 독선은 그치지 않고 있다”며 “한미정상회담으로 역사를 60년 전으로 후퇴하는 폭거를 저지르는 정권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