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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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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4차포위의 날', 10일부터 서울상경투쟁 돌입

77일 옥쇄투쟁 이후 첫 총회...“2012년 반드시 공장으로 돌아간다”

연대를 확장하고 사회의 힘을 빌어 우리가 앞장서서 투쟁 할 테니 좀 도와 달라고 이 자리를 만들었다. 당당한 아빠로, 자랑스러운 아들로서 우리 가족을 지키자. 이것이 우리가 2012년에 지켜야 할 당당한 약속이고 5개월 남은 한상균 동지의 멍에를 벗겨낼 수 있는 길이다. - 김정우 쌍용차지부장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가 지난 2009년 77일간의 옥쇄투쟁 이후 첫 총회를 열고 투쟁의 결의를 다졌다.


지난 4일 오후 2시 쌍용차지부는 평택시청 남부문예회관에서 총회를 열었으며, 이날은 특별한 안건을 승인하는 자리가 아니라 오는 10일부터 시작 될 서울 상경투쟁의 결의를 모으는 자리였다.

금속노조와 쌍용자동차지부는 “19명의 노동자와 가족의 죽음은 분명한 사회적 타살이다”며, “더 이상의 죽음을 막아야 한다”는 절박함에 지난해 12월 7일 희망텐트촌 투쟁에 돌입했다. 이에 따른 투쟁으로 지난해 12월 23일~24일 1차, 지난 1월 13일~14일 2차, 2월 11일~12일 3차 공장포위의 날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매번 조합원 100여명이 희망텐트촌에 모이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희망텐트촌으로도 죽음의 행렬을 막지 못했다. 2명의 노동자가 더 사망해 19라는 숫자가 오히려 21로 늘어나 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쌍용차지부는 이후 4차 포위의 날을 ‘공장’이 아닌 ‘시내’로 예정하고 있다. 그 출발점이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서울 상경투쟁이다. 쌍용차지부를 비롯한 전국의 금속노조 투쟁사업장들은 공동의 요구안을 가지고 투쟁에 돌입한다.

총회의 시작은 그동안 희망텐트촌을 이끌어 왔던 쌍용차지부 간부들의 인사로 시작됐다. 곧바로 양동규 금속노조부위원장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지난 2009년 금속노조 경기지부장이었던 양 부위원장은 “총선 국면에서 상경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가 정치가들에게 온정을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너희들이 만들어 놓은 사태에 대해 해결하고 책임지라고 요구하는 것이다. 그렇게 당당하게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금속노조가 동지들의 2009년 투쟁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했다. 맥아리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는 분명히 다르다. 에너지를 힘차게 끌어낸다면 올해 안에 이 안개를 걷어내고 윤곽을 잡아 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쌍용차희망텐트 연대모임의 정영섭 사회진보연대 활동가는 연대사를 통해 “쌍용차 노동자들이 투쟁할 때 우리 연대 모임에서는 끝까지 연대의 손을 놓지 않고 지지 엄호 할 것이다. 원직복직과 공장으로 돌아가는 날이 멀지 않았다. 연대모임, 금속노조, 전국 각지의 양심적인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 끝까지 승리를 위해 투쟁하자”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는 △회계조작, 정리해고 책임자 처벌을 위해 끝까지 투쟁 △희망텐트촌 투쟁확대와 비정규직-정리해고 철폐투쟁을 힘차게 전개 △조합원 단결투쟁으로 2012년 반드시 공장으로 돌아갈 것을 결의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김정우 쌍용자동차지부장과의 일문 일답

상당히 오랜만의 총회였다. 특정한 안건을 통과시키는 자리였는데 어떤 의미로 볼 수 있나?

쌍용차지부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좀 주자는 의미였다. 이후에 모두가 함께 물심양면으로, 마음도 몸도 다 함께 가자는 것이다.

4차 포위의 날은 서울에서 진행 된다. 서울상경투쟁은 어떤 의미인가?

우리 목표가 최소한 마힌드라와의 교섭을 열어 보자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뜻이다. 사회적 힘을 바탕으로 희망을 안고 갈 것이다.

총선을 앞두고 있어 지부의 투쟁 전술도 변하리라 본다

여러 가지로 고민이다. 총선 국면을 어떻게 만들고 갈 것인가 라는 문제인데, 사실 대선도 이어지기 때문에 최대한 정치권을 압박해서 정리해고 철회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또한 우리가 정치권에게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스스로 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한마디 해달라

시내로 나가서 쌍용자동차 문제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정리해고 문제를 정부가 책임지라는 투쟁에 앞장서겠다. 총선과 대선을 통해 올해 반드시 해결되지 않으면 우리는 더 이상의 시간을 기다릴 수 없다. 2012년 반드시 공장으로 돌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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