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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건설노조] |
15개 기중기 임대사 소속 기중기 조종사들은 작년 10월 노조를 결성하고 회사에 8시간 노동, 일요휴무 보장, 고용안정 보장 등을 요구하며 단체협상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회사가 노조의 요구를 거부하고 대한중기가 작년 12월 3명의 노동자를 해고한 데 이어 동신크레인과 남양크레인 등이 지난달 24일 직장폐쇄와 함께 15명의 노동자를 해고했다고 노조는 밝혔다.
특히 회사는 노조 조합원에 대해서만 직장폐쇄를 한 것으로 드러나 불법 직장폐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회사가 20여명의 노동자를 선별해 직장폐쇄 하면서 이들은 기중기 조종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주로 여수산단에서 일하는 조합원들은 해고 5개월, 직장폐쇄 2개월, 고의적 임금체불로 인해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회사는 노조 조합원만 선별해 해고하고 직장폐쇄 하는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회사 명의의 노조 조합원이 운전하는 기중기만 매각하는 방식으로 회사가 구조조정을 일삼고 있다”며 “노조를 무력화시킨 다음 기중기를 다시 사들이는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11시 송전탑 아래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중기 임대사들은 노조의 단체교섭 요구를 거부하며 노조 파괴에 혈안이 돼 해고와 직장폐쇄를 단행했다”며 “그동안 수차례 대화 노력을 해왔지만 성의를 보이지 않아 해고 노동자들이 철탑 농성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노조는 재차 “그동안 108배와 3보 1배, 시청 앞 천막농성과 거리 집회 등을 진행하다가 철탑고공농성이라는 최후의 수단을 선택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건설노조는 오는 11일 이곳에서 전국 건설노동자 집중 집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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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건설노조] |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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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 기자는 미디어충청 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미디어충청에도 게재됩니다. 참세상은 필자가 직접 쓴 글에 한해 동시게재를 허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