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이 게시판을 통해 전북 참소리, 미디어충청, 민중언론 참세상, 울산노동뉴스의 기사와 관련된 토론을 직접 하실 수 있습니다.

 

“사람이 죽었는데 사과하지 않는 삼성”...울분 터져

금속노조, 삼성 본사 압박하기로...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 앞 추모 집회


전국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최종범 열사가 일주일 째 장례를 치르지 못하면서 전국금속노조 충남지부 간부들이 6일 오후 4시30분 삼성전자서비스 천안 두정센터(천안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삼성을 규탄했다.

이들은 집회 말미에 ‘위장도급’, ‘노동착취’, ‘근로기준법 위반’ 등이 적힌 상여를 부수면서 삼성에 대한 분노를 터트렸다.



정원영 금속노조 충남지부장은 “젊은 청춘이 꽃도 피워보지 못하고, 다음 달 돌을 앞둔 딸아이와 병상에서 고생하는 홀어머니를 두고 우리 곁을 떠나갔다”며 “초일류기업이라고 주장하는 삼성은 최종범 열사와 열사의 가족에게 사죄하지 않고, 책임 있는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최종범 열사는 삼성이라는 개목걸이를 걸고 노예처럼 일했다. 삼성에서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하고 불법 위장도급에 희생당했다”며 “혼신의 힘을 다해 투쟁을 승리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위영일 삼성전자서비스지회장은 “올해 7월 노조를 결성하고 100일가량 지났다. 그 동안 임현우 조합원과 최종범 조합원 등 2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개만도 못한 삼성 자본은 계속 희생자를 발생시킬 것이다. 최종범 열사는 누구보다 삶에 대한 욕구가 강했던 사람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삼성 자본을 한 꺼풀씩 벗겨보면 1%가 99%를 먹여 살린 것이 아니라 99%의 피와 땀이 1%의 뱃속을 채웠다”면서 “이것이 대한민국을 먹여 살렸다고 주장하는 추악한 삼성의 실체다. 삼성은 헌법을 지키지 않고, 노동법을 유린하고, 근로기준법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기수 천안분회장은 “노조 설립 전에 우리는 열악한 노동조건에 대해 동료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해소하는 방법밖에 몰랐다”며 “회사는 조금만 불만을 말하면 감사해서 탄압하고, 노조를 억압했다”고 주장했다.



금속노조와 삼성전지서비스지회 등은 △최종범 열사 죽음에 대한 삼성의 사과 △노조 조합원에 대한 표적 감사 중단 △일감 빼앗기 중단 △부당 인사 중단 △노조 파괴 매뉴얼 인정 및 사과 △적정 생계비 보장 △임금 체계 개선 △삼성과 삼성전자서비스 차원의 성실 교섭 등을 요구하며 투쟁을 확대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5일 비상 중앙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전국 지역지부가 돌아가면서 삼성전지서비스 천안센터와 고인이 안치된 천안장례식장을 중심으로 1박2일 투쟁, 분향소 설치 등을 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전국 동시다발 집회와 타격 투쟁, 삼성을 압박하는 서울 집중 투쟁 등을 결의했다.

홍지욱 금속노조 부위원장은 “금속노조는 삼성전자서비스 천안센터와 장례식장 등 거점을 중심으로 전국으로 투쟁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삼성 본사를 타격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천안분회 조합원들은 매일 오전 천안센터 2층 사무실 농성을 하고, 오후 집중 선전전 등을 하며 사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또한 천안센터 앞에 최종범 열사 분향소를 설치하고 천막농성을 이어가는 한편, 천안장례식장 사수 투쟁을 병행하고 있다. (기사제휴=미디어충청)
의견쓰기
덧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