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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제를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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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노동운동 부상...8개월 간 4개국에서 총파업

남미 노동자, 증가한 부에 보다 많은 몫을 요구

남미 노동운동의 부상이 주목받고 있다.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등 남미 4개국에서 지난 8개월 간 총파업이 일어나며 남미 노동운동의 새로운 출현을 알리고 있다.

6일 <융예벨트>는 “저항을 위한 힘”이라는 제목으로 남미에 세기적인 전환기가 도래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1994년 멕시코 치아파스 사파티스타 봉기를 시작, 땅 없는 농부들과 원주민 공동체 운동이 남미 곳곳에 조직됐지만 노동운동은 신자유주의에 맞선 저항에 미약했지만 이제 노동운동은 다시 정치 무대로 복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달 11일, 총파업에 나서 도로를 점거하고 시위 중인 브라질 노동자들 [출처: http://www.argentinaindependent.com/ 화면캡처]

<융에벨트>에 따르면, 지난 8개월 동안 4개국에서 총파업이 벌어졌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작년 11월 20일 노동자 파업으로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신문 발행이 중지됐다. 공공운수 노동자들은 지하철 운행을 중지시켰고 청소노동자들은 쓰레기 수거를 거부했다. 노동자들은 또 주요 고속도로에서 타이어에 불을 붙이고 도로를 봉쇄했다. 고속도로 뿐 아니라 파업노동자들은 주요 거리를 차단, 시위를 벌였다. 노동자들은 당시 총파업을 통해 만연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연금 인상과 소득세 인상에 반대했다.

총파업은 아르헨티나의 2개 노총인 CGT와 CTA가 주도했다. 이들은 중도파인 여당에 반대하는 야권이다. 아르헨티나의 전통적 좌파들은 최근 몇 년 간 5개의 서로 다른 조직으로 분열됐다. 그러나 CGT와 CTA에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을 지지하는 정파도 있다.

모든 노동조합 지도부는 대통령과 같은 페론주의에 속하며 정파는 다양하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오는 10월 27일 총선에 입후보하는 정당과 후보자를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이번 11일 실시된다. CGT의 대표자인 우고 모이아노(Hugo Moyano)는 2001년 위기 후 페론주의 정부의 주요 지지자였지만 권력 투쟁 후 “문화, 교육과 노동을 위해”라는 신생 정당을 창당했다.

총파업 당시 관료주의에 반대하는, 이 때문에 페론주의는 별로 지지하지 않는 노동운동의 대표자들은 거리로 나갔다. 이들은 좌파와 노동운동 진영과 함께 선거에 나설 방침이다.

볼리비아에서는, 지난 5월, 15일 간의 대대적인 총파업이 일어났다. 학교, 병원도 문을 닫았고 노동자들은 전국 40여 개 도시 주요 거리를 봉쇄했다. 공장과 광산도 폐쇄했다. 주요 노동조합 COB는 산체스 데 로사다 전 대통령의 연금제도를 뒤집기 위해 이번 파업을 조직했다. 이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정부와 노동조합운동 사이에 일어난 첫 번째 대립이다.

첫 번째 원주민 대통령으로 선출된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은 노동자층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그러나 COB는 정부에 대한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난 3월 “노동자당(PT)”을 창당했다. PT에는 볼리비아에서 가장 큰 우아누니(Huanuni) 광산 노동자들이 대거 참여했다.

노동자, 좌파정부와 충돌... 증가한 부에 보다 많은 몫을 요구하기 때문

칠레에서는 7월 11일에는 피노체트 몰락 후 가장 큰 총파업이 벌어져 전국을 마비시켰다. 노총 CUT는 우파 피녜라 정부에 맞서 이번 파업을 조직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무상교육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수많은 중고생과 대학생도 파업에 동참했다. 학생들은 학교와 대학을 점거하고 경찰과 대치를 벌였다. 노동자들은 거리에 바리케이트를 세우고 봉쇄했다. 모두 15만 명 이상이 거리에서 피노체트 독재의 유산인 신자유주의 체제에 맞서 시위했다.

브라질에서는 7월 11일 노총 CUT가 총파업을 벌였다. 이미 수 주 동안 수백만의 사람들이 거리에서 시위를 벌인 뒤였다. 시위대는 교통비 인상에 반대했지만 곧 경찰 폭력, 정치 부패와 월드컵과 올림픽에 대한 과잉 예산 집행에 반대하며 시위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CUT는 시위대처럼, 공공교통에 대한 투자와 교통비 요금 인하를 요구했지만 연금 삭감, 열악한 노동조건에 관한 문제도 제기했다. 지난 달 파업에 이어 오는 30일에도 총파업이 일어날 예정이다.

<융에벨트>는 지난 10년 간 칠레와 멕시코를 제외한 남미 거의 모든 국가에서 좌파정부가 형성돼, “뒷마당”에 대한 미국의 헤게모니를 흔들었다고 지적했다. 극심한 빈곤은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분명히 내려갔고 특히 식료품과 천연자원 수출이 확대되며 분배프로젝트에 대한 재정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좌파 정부들은 이제 노동조합과 노동운동과 충돌을 일으키고 있다며, 노동자들은 경제성장을 통해 증가한 부에 대해 보다 많은 몫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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