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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교사 결의대회에 참가한 '엄마와 아들'. © 안옥수 [출처: 교육희망] |
전국에서 모인 교사 500여 명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중단해야 한다는 민원서를 교육부에 직접 제출하며 올바른 교육과정개정을 위한 ‘사회적 교육과정위원회’ 구성을 정부에 촉구하였다.
지난 24일 전교조 소속 교사들은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박근혜식 불통 교육과정 중단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정권입맛에 맞춘 2015개정 교육과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한희정 교사(서울유현초)는 “정부가 세월호사건 때 아이들을 수장하더니 이번 교육과정 개정으로 학교현장을 수장시키려하고 있다”며 “정권 임기 내에 교육과정을 개정하려는 조급함과 밀실에서 이뤄지는 개정과정이 문제”라고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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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결의대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교육부에 '교육과정 개정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을 접수했다. © 안옥수 [출처: 교육희망] |
또 한글학회소속인 박용규 연구위원은 “초등에 한자병기를 추진하는 것은 모든 공문서를 한글로 쓰도록 정한 국어기본법 위반”이라며 “한자병기를 반대하는 단체들을 중심으로 한 ‘한자병기반대 국민운동본부’를 출범해 1천만 서명운동에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변성호 전교조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백년지대계인 교육인데 정권입맛에 따라 교육과정을 졸속적으로 개정하는 나라는 없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서라도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전교조 전국수학교사회’ 등 12개 교과별 교사모임도 “2000년 이후 모두 14차례의 빈번한 개정으로 교육과정은 누더기로, 학교현장은 교육과정 실험의 마루타가 되어버렸다”라며 “무늬만 문이과 통합, 역사·국어교과서 국정화 시도하는 개정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회참가자들은 ‘멈춰! 불통 교육과정“이라고 적힌 순서지를 접어 교육부에 날리기도 했다. (기사제휴=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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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전국에서 모인 교사 500여 명이 교사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안옥수 [출처: 교육희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