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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는 민주노총과 임원직선제 시기에 맞춰,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임원 직접선거 투표를 진행해 왔다. 2파전으로 치러진 노조 선거에서는 기호 1번 최준식(위원장)-진기영(사무총장) 후보조와 기호 2번 조상수(위원장)-김애란(사무총장) 후보조가 런닝메이트로 출마했다.
공공운수노조 재적 조합원 13만 1,639명 중 8만 5,673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총 65.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결과 기호 2번 조상수-김애란 후보조가 총 5만 325표를 얻어 58.7%의 과반 이상 득표율로 최종 당선됐다. 기호 1번 최준식-진기영 후보조는 37.7%의 득표율로 총 3만 3,178표를 득표해 낙선했다.
조상수 위원장 당선자는 2011년~2014년까지 공공운수노조,연맹 수석부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2002년에는 철도노조 정책실장과 정책위원장을 지냈고, 2003년 철도파업으로 구속, 해고됐다. 김애란 사무총장 당선자는 2012년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장과 2013년~2014년까지 공공운수노조,연맹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대병원지부장을 지냈다.
조상수-김애란 당선자는 △공공운수노조의 통합과 조직발전 완수 △조합원, 단위노조와의 공감과 소통 △2015~2017년 권리 찾기 3년 프로젝트 △미래를 위한 과감한 투자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조상수 위원장 당선자는 “박근혜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악에 이어 가짜 공기업 정상화라는 이름으로 전면적인 탄압을 이어가고 있어 임기 시작과 함께 큰 투쟁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큰 투쟁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내부 힘을 모으고 내부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당선자는 “지난 7월 대의원대회를 통해 결정한 공공운수노조,연맹-공공운수노조 통합을 완수해야 하며, 이를 위해 조직 내 모든 세력의 힘을 모아야 한다. 선거 과정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노조가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힘을 모으기 위해 통합지도부 구성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선된 위원장-사무총장의 임기는 오는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0일까지 3년 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