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명제를 반대한다. 이 기사는 논쟁중
인터넷실명제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실명제를 반대한다.

 

공직선거법 제82조6에 의하면, 선거시기에 실명확인 시스템을 갖추지 않은 인터넷 언론사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그러나 선거시기 인터넷 실명제는 국가가 인터넷 언론과 국민에게 강요하는 검열이자, 익명성에 바탕한 표현의 자유와 여론 형성의 권리를 침해합니다. 정보인권 단체로서 진보넷은 선거시기에도 네티즌이 자유롭게 의견개진을 할 수 있도록, 실명제를 거부한 인터넷언론의 기사들을 미러링하고 그에 대한 덧글란을 선거기간 동안 운영합니다. 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실명제 반대 행동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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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 저지 범국민대회 17일에 열린다

정부서울청사 농성, 학교 앞 1인시위 등 반발 움직임 확산

교육시민단체들이 정권의 역사 개입 시도인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중단을 촉구하는 범국민대회를 연다.

한국사교과서국정화저지네트워크(네트워크)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한국사국정화저지를 위한 범국민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안을 발표한 지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규탄 긴급 결의대회’는 당일 공지된 집회였음에도 500여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모이는 등 정부의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전 국민적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규탄 촛불집회 참여한 사람들 [출처: 전교조]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민주 시민들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발표를 제 2의 유신을 선언하는 역사 쿠데타이며 교육을 정치권력의 시녀로 부리겠다는 정권의 노골적 도발로 보고 있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역사왜곡 교과서로 공부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으니 국정제 교과서를 반드시 백지화 시킬 것”을 결의했다.

네트워크는 지난 13일부터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 앞에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백지화를 촉구하는 농성에 돌입했다. 농성에 참가한 한 교사는 “농성장 앞을 지나는 시민들이 음료를 건내거나 응원의 인사를 건내는 등 이런 농성은 처음”이라는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 규탄 촛불집회는 매일 오후 7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3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삼삼오오 손잡고 참여한 청소년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네트워크는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정문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출처: 전교조]

이미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기자회견 및 1인 시위를 진행중인 청소년들은 ‘한국사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 선언(http://www.facebook.com/nogookjung)’을 준비하고 있으며 SNS를 통한 친구들에게 알리기, 거리행진과 퍼포먼스 참여하기, 청소년이 할 수 있는 행동 제안하기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사들도 행동에 나섰다. 교사들은 SNS 프로필 사진을 ‘역사 쿠데타를 멈춰라’, ‘뭐래니 21세기에 국정교과서 반댈세’, ‘역사쿠데타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등의 문구가 쓰인 이미지로 바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전교조 16개시도지부와 지회에서도 한국사교과서 반대 거리 홍보를 진행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지부 ㅇ분회 교사들은 지난주부터 학교 앞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를 진행 중이다.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기정사실화 하려는 정부 움직임이 연일 보도되면서 분회원들 중심으로 ‘1인 시위라도 해보자’는 제안이 나온 것.

한 두 명씩 참여하던 1인 시위는 지난 12일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발표 이후 최소한 정부 행정 예고까지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더해지면서 분회원들의 릴레이 1인 시위로 확대됐다.

  sns 프로필 사진 이미지 [출처: 교육희망 강성란 기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의견을 물어보기도 한다”는 이 학교 임 아무개 교사는 “국정화가 좋은 것이 아니냐는 학생들에게는 교육부의 집필기준, 국정교과서 및 검인정교과서 체계, 현재 국정 교과서를 쓰는 나라 등에 대해 최대한 객관적인 사실을 설명해준다”고 전했다.

대구역사교사모임 소속 교사들도 ‘역사교사 97% 반대 한국사 국정화 중단’, ‘다양성 창의성 시대에 획일 교과서가 웬 말인가?’ 등의 문구를 들고 대구 시내에서 1인 시위와 선전전을 진행 중이다.

정부의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반발 움직임은 오는 17일 열리는 범국민대회로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사제휴=교육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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