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뉴스>에 따르면, 11일 밤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으로 14명이 사망했다. 12일 <알자지라>는 이스라엘 공습이 시작된 후 모두 121명이 사망, 92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출처: 만뉴스] |
<알자지라>는 가자지구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제발리야에 위치한 장애인지원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해 장애아동 3명과 병원 간병인 1명이 살해됐다고 전했다. AFP는 베이트 라히야에 있는 장애인지원시설에서 2명, 가자 동부 투파에서 3명, 서부에서 또 다른 3명이 살해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은 “적대행위 중단을 촉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었지만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로켓 공격을 중단할 때까지 공격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라고 <알자지라>는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텔아비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의 파괴를 부르고 있는 테러단체에 맞선 모든 힘을 통한 공격으로부터 우리를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을 포함해, 영국, 프랑스, 독일과 캐나다 등 세계 수많은 지도자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11일, 지난 8일 이래로 가자로부터 680개의 로켓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포됐다고 밝혔다.
이집트 당국은 가자지구로 통하는 라파국경검문소를 부상자를 위해 개방했다가 하루 만에 폐쇄했다고 <만뉴스>는 전했다.
세계 곳곳, “이스라엘 공습 중단하라”...“일본, 이스라엘화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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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일본 레이버넷] |
세계 도처에서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폭격을 중단하라는 시위가 확산되고 있다.
11일 <레이버넷>에 따르면, 일본 도쿄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는 11일이 약 150명이 모여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에 항의했다. 집회에서 시위대가 확성기를 통해 발언하려고 하자 경찰이 강제 해산을 시도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집회에는 최근 선출된 참의원 야모모토 타로 씨가 참석해 “이스라엘과 일본은 비슷하다”며 “모두 미국과 동맹국이지만 주변국과의 관계는 나쁘다”며 “일본은 무기 수출을 해금해 점점 이스라엘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에서 행하고 있는 것은 전쟁이 아니라 ‘대량학살’이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가자의 외침에 함께 항의의 목소리를 높여 나가자”고 발언했다.
북아프리카와 중동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반대 시위는 더욱 폭발적으로 진행됐다.
외신에 따르면, 터키에서는 11일 10여 개의 전국 주요 도심에서 이스라엘 공습에 반대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튀니지에서는 약 2천 명이 모여 “인민은 팔레스타인의 해방을 원한다”, “하마스 지지, 당신은 우리의 명예를 위해 싸우고 있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진행했다. 시위대는 이스라엘 뿐 아니라 이집트 당국도 비판했다.
레바논에서는 11일 레바논인들과 팔레스타인인들이 함께 시돈에서 집회를 진행했다. 알제리 등에서도 시위가 잇따랐다.
미국과 캐나다 등 아메리카에서도 이스라엘을 규탄하고 공습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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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truth-out.org/] |
10일 미국 워싱턴 이스라엘 대사관, 뉴욕 이스라엘 영사관 앞에서는 수천여 명이 모여 이스라엘에 즉각적인 공격 중단을 요구했다. 한 참여자는 “우리는 마틴 루터 팅, 말콤 X, 스티브 비코의 발자취를 따른다”며 “우리는 팔레스타인이 해방될 때까지 이 운동을 앞으로 나아가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11일 캐나다 토론토 이스라엘 영사관에서는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들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이들이 서로 나뉘어 시위를 진행했다.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격 중단을 호소하며 사람들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집단적인 처벌을 멈추라”,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이 공격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영국, 노르웨이 수천명...“점령 중단, 팔레스타인에 자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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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뉴스 화면캡처] |
영국,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등 유럽에서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일어났다.
11일 영국 런던, 버밍엄 등 도시에서도 수천 명이 이스라엘 대사관과 지역 도심에 모여 시위를 진행했다. 런던에서 시위대는 거리를 가로 막고 “점령 중단,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을 외치며 이스라엘에 맞섰다.
11일 노르웨이 오슬로 국회 앞에는 약 3천명이 모여 정치인들에게 이스라엘에 대한 압력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한 시위 참여자는 “이스라엘은 결코 평화를 위해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공격자의 악행을 비난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외교부 인근에 약 100명이 모여 시위를 진행했다. 독일과 그리스에서도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유사한 시위가 벌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