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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기호 1번 박유기, 기호 2번 하부영, 기호 3번 홍성봉 지부장 후보 [출처: 울산저널] |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6대 임원선거가 박유기, 하부영, 홍성봉 후보 3파전으로 치러진다. 세 후보는 모두 추석 전 타결에 실패한 단체협상 연내 타결과 임금피크제에 맞선 국민연금 지급시기와 연계한 정년연장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현대차 현장조직 금속연대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기호 1번 박유기(51) 후보는 '노사협조 청산, 현장 승리, 단일대오 강력한 집행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김영구 수석부지부장, 권오관, 이재요, 천세춘 부지부장, 서보연 사무국장 후보와 런닝메이트로 나섰다. 박유기 후보는 작업중지권 전면 강화와 작업재개 표준서 개정, 해고자 복직, 임단협 연내 타결과 8+8 주간연속2교대 전면 재협상, 국민연금과 연계된 단계적인 정년연장,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종합복지센터 건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유기 후보는 2006년 현대차노조 12대 위원장과 2009년 금속노조 위원장을 지냈다. 박 후보는 1992년 현대차 성과분배투쟁으로 해고, 수배됐고 1998년 공장점거 파업으로 정리해고, 구속됐다. 2006년에도 민주노총 총파업과 성과금 파업으로 구속된 경력이 있다.
현장조직 들불 기호 2번 하부영(56) 후보는 '노조를 혁명하라, 불법경영 철폐, 최강실력 하부영'을 모토로 양득윤 수석부지부장, 홍재관, 김윤석, 황윤철 부지부장, 강봉진 사무국장 후보와 조를 맞췄다. 하부영 후보는 공동집행부 구성과 전문상집제 도입, 노조간부 교육이수제 도입과 조합원 징계권 부여, 현장조직 정책협의체 구성, 사회적 고립 극복을 위한 연대사업실 신설, 불법경영 감독위원회 설치, 맨아워 협상 규칙 제정 등을 핵심 공약으로 밝혔다. 국민연금 연동 정년연장과 8+8 전면 재협상, 단체협상 연내 타결은 박유기 후보와 마찬가지로 공약에 포함됐다.
하부영 후보는 1989년, 1996년 현대차노조 사무국장과 1996년 노조 부위원장, 2002년 우리사주조합장을 거쳐 2006년 민주노총울산지역본부장을 역임했다. 하부영 후보는 1998년 정리해고 저지 파업으로 수배됐고, 2000년 자동차산업 해외매각 저지 총파업으로 구속됐다. 민주노총울산본부장이던 2008년엔 지역 연대투쟁으로 구속되기도 했다.
현대차지부 5대 이경훈 집행부를 배출한 현장조직 현장노동자 후보로 나선 기호 3번 홍성봉(53) 후보는 '행복해지기를 두려워하지 마라'는 슬로건으로 주용관 수석부지부장, 이종우, 김명중, 연찬석 부지부장, 진상건 사무국장 후보와 함께 출사표를 던졌다. 홍성봉 후보는 통상임금 정상화, 전사원 완전월급제, 알바,촉탁,사내하청,정규직으로 선순환하는 인력풀제, 종합병원 수준 산업보건센터 설립, 전원주택 분양, 직장생협 결성 등을 공약했다. 국민연금 연계 정년연장과 단체교섭 연내 타결은 박유기, 하부영 후보와 마찬가지로 홍성봉 후보도 핵심 공약으로 선정했다.
5대 이경훈 집행부 수석부지부장인 홍성봉 후보는 2006~2008년 통합사업부 대표로 내리 세 차례 당선됐고 8선 대의원을 지냈다. 울산시태권도협회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세 후보는 12일 선거운동을 시작 24일 1차 투표를 하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27일 2차 투표에서 1,2위 득표자가 결선을 치른다.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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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는 울산저널 기자입니다. 이 기사는 울산저널에도 게재됩니다. 참세상은 필자가 직접 쓴 글에 한해 동시게재를 허용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