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관련 3개 법안 중 가장 뜨거운 관심사였던 세월호 특검 후보군 추천 과정에 유가족 참여문제를 두고는 새누리당이 가족대책위와 협약 체결을 통해 합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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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 양당 정책위의장,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주례회동을 열고 주요 3법 처리 시한 등에 다시 합의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담 후 세월호 유가족의 특검 후보군 추천 참여 문제를 묻는 질문에 “세월호 특별법이 합의되면 그와 동시에 특검 추천부분에 대해 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와의 협약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잠정 가족대책위와 협의한 사항”이라며 “그 부분은 큰 쟁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 추천 부분은 새누리당과 세월호 가족대책위와 상당부분 의견 접근이 이뤄져 있고, 세월호 특별법이 처리될 때 함께 처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재원 수석부대표는 다만 특별법상 진상조사위원장 선출 문제와, 유가족 몫의 위원 추천 방식 등의 쟁점은 아직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안규백 새정치연합 원내수석부대표는 위원장 선출 문제를 두고는 “(논의가)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수석부대표는 유가족 몫 위원 추천 문제를 두고는 “제가 보기엔 같은 식구로 봐야한다”고 밝혀 새누리당이 무리하게 쟁점화 하려한다는 뉘앙스를 내비쳤다.
양당은 3법외에도 민생경제 활성화 법안을 두고는 여야가 합의한 법안부터 먼저 처리하기로 했다. 또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서는 각 당 TF 할동을 개시한다는 원론적인 내용만 합의했다.
안규백 수석부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우리 당 뿐 아니라 공무원, 시민단체 등 종합된 의견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연내 합의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